노을비: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TV 애니를 봐라~☆
그리고 다들 그렇게 그라나도를 '기대작'이라고 말씀하시면.. 학규님의 어깨가..으흐흑 llllOTL
2004.12.06 01:58:57 (*.145.12.225)
타나토스
솔직히 이런 글들을 보고 있노라면 김학규씨의 어깨가 너무너무너무 무거워져서 '확 그냥 기대를 져버려?' 하는 앙심을 품으시고,
알수없는 게임을 만들어 버리면 그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막말 같나요?
사실 그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지금 김학규씨의 환경은 처녀작을 만드는 기획자에게 모두가 기대를 거는 형국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니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지요.
자신의 회사. 그것도 사장의 위치에서 만드는 첫 게임.
라그나로크 때의 환경과 달리 많은 경쟁작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하는 시기적 배경.
첫 게임이기 때문에 그리고 새로 끌어들인 많은 인력때문에라도 실패해선 안된다는 중압감.
그리고 라그나로크라는 게임으로 인해 알려진 자신의 대외적인 이미지에 유저들이 거는 기대.
(자신이 있었던 때의 라그나로크 이상이 되지 못한다면 실패할 것을 알기 때문에 오는 중압감이랄까.)
저같았으면 아예 공지사항에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라고 띄울 지경입니다.
아니 그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저런게 어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2004.12.06 03:10:04 (*.255.87.129)
musashigun
그래도 그라나도에스파다도 나와봤자 뻔할꺼고 라고한다면 그건 ㅡ_ㅡ;; 으음 어느글에서(쉔무온라인에 스즈키유가한말) 게임개발자는 모두 게임을 만들때 그게임의 성공만을생각한다고 말했는데 그말이 맞다면 학규님은 지금 우리들에게 조금만기다려라 +_+ 라고말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