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저는....
...생각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봅니다..
...아닙니까..?


---------------------------------------------------------------------------------------------

고쳐야겠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저말들을 꽤 많이 쓰게 되더군요..

오죽하면.. 어제.. 띵까띵까 데이트 도중..
"개인적으로 나는 밥이 먹고 싶은데..?"
"나는 다음주에 오페라의 유령을 꼭 봐야 할거라고 보는데.."
"나는.. 어쩌고.. 라고 생각하는데.. 생각해.. 내 개인적으로는.. 어쩌고 저쩌고.."
뭐 이런식으로 제가 말을 전부터 좀 했나봅니다..
저는 별 자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말이 나와서.. 내가 어떠냐고 물어보니..
꽤 버릇처럼 박혀있나 보더라구요..
자신만을 강조하는 것 처럼 보이고.. 조금 냉정해보이고 또는 우유부단 해보인다고..

음..
아주 나쁜것은 아니지만.. 필요할때와 그렇지 않을때마저 제대로 구분해서 쓰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비단 이런것뿐만이 아니라.. 버릇처럼 켜게되는 PC.. 버릇처럼 하게되는 그다지 즐겁지도..
그렇다고 생산적이도 못한 행동들..

특히나 요즘은 PC사용시간을 꽤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일하다가.. 일 잠깐 마무리되면 PC에서 그대로 앉아 킬링타임하고.. 음..
아직 체 게바라 평전도 다 읽지 못했는데..

아.. 이거.. 참..
개인적으로 꼭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후후..

아.. 지금 하나 또 생각났는데.. 매우 나쁜버릇이 하나 생겼는데요..
어디어디서 어떤 책을 알게되면.. 그책을 읽기보다..
인터넷의 네이버 지식인등을 통해서 그책 내용은 어떤것인가? 결말은 대강 어찌되나? 먼저 봅니다..
문제는 그러고나서.. 아.. 이책은.. 이런거구나.. 그냥 그책 다 읽은거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아.. 고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