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느끼는 씁쓸한 모습들 입니다..

특히 오픈베타를 하는 게임들의 게시판의 경우는 특히 더 하더군요.

지금 와우 공식사이트 모험가 게시판을 가보니 참 가관이더군요.

더러운 시궁창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욕설 난무,비방,접는다느니 어쩐다느니 강아지 같은 소리가 난무 합니다.

서로 헐뜯기 바쁘고 욕하기 바쁘죠.

더불어 궁금해지는건 그 글을 쓰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어린 학생들이 꽤 될거란 조심스런 예상도 해보구요....

아무리 익명성을 보장한다지만 최소한의 네티켓도 없는 그들의 게시물을 보면 측은해 집니다.

가장 고생하는건 개발자들이 아닌가 싶네요.

그들에겐 게임의 성패가 곧 자신의 밥벌이와 직결됩니다.

허나 오픈베타를 하는 테스터 들에게는 고작 놀이일 뿐이죠.

인터넷의 익명성이란 참 무서운 것입니다. 몇몇 사람을 자살로 까지 몰고간적도 있으니까요.

뭐...잡설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그 사람들은 신나게 게시판에 욕설,비방, 기타 상소리를 할때의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봤는지 궁금하군요. 자신의 인격을 돌아봤는지 궁금하군요.



※ 만일 제 자식이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하여 네티켓을 무시하는 행위를 한다면.....

복날 개패듯이 잡아주고 철저히 공중도덕, 예의에 대해 재 정신교육 시킬 것입니다. -_-

....군시절 대대정훈병으로 정신교육도 하나의 일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