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 (대표 박 영수)과 ㈜ KRG 소프트 (대표 박 지훈) 가 공동 개발한 ‘열혈강호 온라인’이 오픈 첫 날 예상외로 많은 게이머들이 접속, 오픈 시작 5분 전에 게임 시작 버튼이 있는 웹 서버가 다운되어 대혼란을 빚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25일 오후 4시에 중원 서버와 북해 서버로 나누어 총 12개의 채널을 오픈 하였으나, 접속자 폭주로 인해 웹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사용자가 몰리자, 개발팀은 오픈 2시간 만에 신속하게 4대의 서버를 추가, 총 16대의 서버를 열었다.



파이널 테스트부터 웹 런쳐를 통한 게임 실행 방식으로 전환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로 인한 웹 트래픽 폭주를 대비해, 사전에 게임 웹진들을 통해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URL를 배포하였으나, 게이머들이 대거 몰려 엠게임 홈페이지까지 다운되는 현상을 빚었다. 오픈 첫 날인 어제 하루 신규 가입자수만 5 만 여명에 이르렀으며, 이런 추세라면 열혈강호 온라인의 누적 회원 수는 곧 1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게임 검색어 순위 6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KRG 소프트는 다가오는 주말에 더욱 많은 게이머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서버 40대를 추가로 준비하여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