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행동중에 이해 안되는 것중 하나..
나중에 아이가 크면 산타는 이 세상에 없는 거라고 말해줄꺼면서 왜 어릴땐 산타가 있다고 구라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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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부 어른들은 소위 초딩이라 불리는 어린이들이 너무나 많은것을 알고 있다며(?) 세상이
어떻다느니.. 동심이 어떻다느니.. 하곤 합니다.
대략 예를 들어 어떤 꼬마가 '이 세상에 산타란건 없어. 다 어른이 만들어 낸거야. 구라쟁이 어른들.'
이라고 말하면 일부 어른들은 이런 반응을 보이곤 하죠..
하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생각하게 된것에는 어른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산타라는 건 세상에 없다. 라고 말하던지.
아니면 진짜 산타를 만들던지.
둘중에 하나를 하지 않으면 어른들은 영원히 '구라쟁이'가 될 뿐입니다.
산타를 예로 들고 있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어떠한 믿음을 주고는 그들이 컸을때 그 믿음이 진실이
아니라는 걸 어른 스스로 일깨워주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것들이 아이들이 어른들을 불신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더 들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세상은 아름다운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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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세상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아.'라고 말하던지.
아니면 그들의 손으로 세상을 정말로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던지.
둘중에 하나를 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영원히 어른들을 불신할겁니다.
'구라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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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후자를 선택하고 싶네요.
크리스마스는 추억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선물을 가져다주잖아요.
그런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것만으로도 산타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