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확실히 시험의 여파가 크긴 큽니다.
이번에 붙어야 이번 겨울방학을 아주 즐겁게 보낼텐데요.--;;
시험이 코앞인지라 뭘 해도 안될상황.
컴퓨터에 앉으면 할게 없는건 머리털나고 처음인듯 하고..
사실 앉아있으면 게임이라도 하는데 안잡고 못잡게 됩니다.
NFS는 다 깼고, DJMAX는 지겨워졌고;, 팡야는 한번 플레이하는데 30분이나 걸리니 잡기도 뭐한 상황이랄까 =_=;;

WOW는 제 컴에선 돌아갈것 같지만 맛들이면 시험망칠거 같아서 안잡고 있습니다.
음.. 시험 3주전만 해도 GE 시험 끝나고 나오면 좋겠다고 간곡히 빌었더니 시험 끝나고 나올거 같네요. 잇힝 =_=;

자동차 정비 기능사 시험. 음.. 뭐랄까. 2년동안 자동차를 배운게 왠지 허탈하게만 느껴지는 시험입니다.
2년동안 배운게 반정도밖에 안들어갔다니 말이죠.
사실 저는 정비가 아닌 도색하면서 먹고살고 싶지만, 학교에서 꼭 따라고 압박까지 당해내가며..
결국엔 그 압박 못이겨 필기라도 합격했지만.. 음.. 있으면 좋겠지만 왠지 장농자격증 될거같아 심히 걱정되기도 하네요.

수능이 끝나서 오늘 2교시만 하고 간 3학년 선배들을 보면서 왠지 부러움도 느꼈다.. 랄까.
저는 3학년 졸업하고 바로 군대갈 생각이니까요.

음.. 오늘은 여러모로 학교에서 공부시간에 공부는 안하고 생각 참 많이했다는 느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