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교는 출정식 한다는데.. 저희 학교는 안하는가봅니다.  (...)

출정입니다.

평소보다 조금만 잘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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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쓸모없는 생각입니다만..  수능 끝나고 조금 생각해볼께 생겼습니다.

(생각은 역시 지식과 함께 해야 합니다. 물론 공부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엔 서로에게 아무런 죄도, 상처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것들 때문에 서로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로가 아니라 일방적이라 할지라도. (물론 과거는 잊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도 전에 서로를 미워하게 되는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더 안타까운 것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보다 미워하게 하도록 주도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저는 세상에 대해 알기 이전에

어릴적부터 사회에서 서로를 미워하게 배웠습니다.  개소리인지 몰라도.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선생이라는 인간이 그렇게 가르쳐주더군요.. 역사고 뭐고 가르쳐주기도 전에...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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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쓰잘데기 없는 바보같은 소리입니다.

아는거 없이 그냥 이제 좀 컸다고 별 되도 않는 소리 하고 있는 걸 본인도 알고 있지만,

아직 몇년 살아보지도 않고,  세상에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모르는것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의 제 생각입니다.  (비록 나중에 바보스러웠다 생각하게 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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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 하나 덧붙이자면.

견고하고 추악한 성이 한채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성을 지키려하고, 다른 어떤 사람들은 그 성을 부수려고 합니다.

저는 그 성을 지키고 싶지도,  부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 손으로 벽돌 하나 하나를 빼 내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 손으로 할수 있다면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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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보스러운 생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