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수능치고 나서 컨닝이 어떻다느니.. 돈없는 놈은 어떻다느니.. 그런 개소리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역시나 이런 일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글 올립니다.

(아참.. 오늘 잠 많이 자고 공부도 조금 하고 올리는 글입니다.  혼내지 마세요~)

허락까지 맡고 퍼온 글이랍니다.

참고로 작년에 소형무전기로 컨닝해서 걸린걸 뉴스에서 봤습니다...

재밋는건.. 그냥 보고도 봐준다는 감독선생들~  (참고로 저희 학교 선생님도 그런 상황에서

봐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해야 할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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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부정행위...사실인가요?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수능을 보는 한 학생으로
지금 시간이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심정을 잘 해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수능을 위해 12년동안 웃고 울며 열심히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공부했을까 하는 생각이들곤합니다.
그이유는 다름이아니라
일부 학생(?) 아니 다수학생이라 함이 옳겠습니다.
다수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컨닝으로 대박을 터트리고자합니다.
다들 컨닝으로 어떻게 하는생각과 함께 비웃으시겠지만,
이 컨닝 방법에 대한 실상을 아주 상세히 알고 있는 저로썬
감독관과 여러 관리 여러분을 비웃을 수밖에없습니다.
이번 컨닝을위해 아주 조직적으로 뭉쳤습니다.
공부잘하는애들(이하 선수) 그리고 컨닝을 원하는자(이하 관객)
그리고 이컨닝을 조직하고 관리하는사람(이하 코치)들로 나눌수있는데
코치들이 선수들을 과목당 30~50만원에 매수합니다.
한과목에 10문제 정도로
그래서 일부의 코치들은 여관을 잡고 그안에서
시험장에있는 선수들에게서 답을 받습니다.
이답을 받는요령은 고정밀화된 핸드폰(특수제작된듯)을 점퍼안 혹은 상의안에다가 넣고
그문제에 해당하는 답을 두드려서 여관에있는 코치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벌써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연습했는데 아무탈없이 아주편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번 6월 모의고사에서도 했다고 하기도합니다.
그답안을 코치들이 일괄 작성해 한과목당 50~70만원씩 지불한 관객들에게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이 관객들에게도 일괄적으로 3~4대의 핸드폰에 배급됩니다.
이 핸드폰 손목시계처럼 사용할수있는 특수제작된 장비도있고
상의 안에 한개 서랍?혹은 바지에한개 넣고 편할대로 보는 방식입니다.
터무니 없는 방식같이 보이지만 철저한 예행연습과
조직적인 움직임과 막대한 자금으로 이번 컨닝이 이루어질듯합니다.
저도 컨닝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입니다.
필자는 돈만잇으면 하고싶습니다.
결코 좋은성적이 불가능한학생도 서울대도 노려볼수있으니깐요
우리나라같이 어느 대학 나왔냐를 중요시하는 나라에서
평생을위해 몇십만원을 투자못하겠습니까?
이번 컨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참많다고합니다.
필자가 아는 학교만해도 수십군데 각학교마다 적어도 2~3급 정도의 인원이
이번에 하는것같습니다.
과연 어떻게 대처하실것입니까?
이대로 무너지시겠죠
감독관들이 책임을 회피하기위해 쉬쉬거리며 봐준다고 들었습니다.
필자의 어머니도 교사십니다.어머니께서도 그러시더군요
아주 복잡하다고 컨닝 처리가
그래서 그냥 보고도 넘어간다고
이래서 과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과연 능력을 시험하는건지
부를 시험하는건지 누가알까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교를 일부 언급하겠습니다.
광주고 일고 조대부고 전대사대부고 서석고 광주동신고 샬레시오고 국제고등 아주 많은학교에서
참여하고 엄청납니다.
시험시 상의를 벗게 하던지 아니면 엄청난 감독을해주십시요
만약 이 코치와 선수가 엄청난 성과를 이루면이건
당신들도 한패라고 이해해야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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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11월17일에 수능을 보는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수능날 부정행위에 관한 사항입니다.
교육부에 의하면 "소형무전기, 핸드폰, 호출기(삐삐)등 통신기기를 시험실 내에서 소지하고 있거나,
이를 통한 부정행위" 는 고발조취 된다고 하였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 전라남도 광주에 사는데, 광주 지역 많은 학교 학생들이 이번 수능시험에 핸드폰으로 컨닝을 하려고
합니다. 그냥 보통핸드폰이 아니라 서울에서 컨닝을 위해서 따로 구입한 것입니다. 핸드폰 크기는 아주
작고것이고 손목 아대와 함께 컨닝을 하는겁니다.
컨닝 방식은 보내주는 사람은 아대를 손목에 차서 거기에 소형핸드폰을 넣는 겁니다.
겉옷을 입으면 감쪽같이 안보이죠. 답을 받는 사람도 아대를 이용하거나 다른데 숨기는 겁니다. 이 애들은 대부분 대담한 애들이기 때문에 긴장해서 실수도 거의 없구요.
컨닝이..한두명이 아니라.. 우리학교만 해두 30명이 넘습니다.
과목당 짝수형 홀수형를 대비하여서 여러명이서 문제를 풀고 문자로 후배들에게 보내주는거죠.
끝까지 푸는게 아니라 번호를 정해서..예를 들면. 언어영역은 3명이서 한조를 위루어서 하는데...
한명은 1번부터 20번까지 다른한명은 21번부터 40번까지 마지막 한명은 41번부터 60번까지
이런식으로 말이죠.
이번호들을 먼저 풀고 후배들에게 보내는겁니다.
그러면 시험시작한지 30분 안에 모든 답안 작성은 완료될수 있습니다.
이 답을 받는 후배들은 여관같은데에서 여러명이 답을 받고.. 답을 잘 정리해서..
짝수형인사람 답 보내주고 홀수형인사람 답 보내주고 이런식으로 하는겁니다.
작년에도 여러명이 했는데 한명만 걸리고 다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상위권 대학간사람도 여러 있구요...저이 학교뿐만 아니라 여러학교에서도 그럴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명걸린사람은 어떤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넘어갔다고 하네요.
많은 수에 학생들이 컨닝을 안심하고 하는 이유는 앞에서 말한봐와 같이 컨닝이 잘 걸리지 않을뿐만
아니라 걸려도 많은 수에 선생님들이 눈감아 준다고 해서 그렇습니다. 일생이 걸린일이기 때문에
그런다고들 하네요.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나 그런짓을 하는애들은 뻔한 애들이라고 생각해서
컨닝해도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지만 상위권 애들이 돈을 받고 도와줍니다. 언외수 각각 90이상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원래 성적이 겨우 인서울 할정도에 애들은 연고대 가고, 하위권애들은 전남대를 많이
간다고 하네요.
연습도 여러번 해서 선생님들이 주의깊게 보지 않는 이상 걸릴일은 없습니다.
12년동안 노력해온 결과물를 평가하는 수능에서 컨닝이라니 말이 됩니까?
할수만 있다면 수능때 통신회사들이 문자를 못쓰게 하면 좋겠지만 불가능할거라고 생각되니
소형핸드폰이나 손목을 유심히 검사해 주세요.
쓸때없는 유언비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꼭 컨닝에 대해서 엄중히 대해주시고 수능
감독관선생님들께서도 제대로 감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시험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쓴글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수능감독관님들에게 꼭 유의해
주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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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을 읽고 그냥 공부못하는 녀석들이 할짓 없으니깐 얼굴 안보이는 인터넷에서 구라치고 있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입니다.   암암리에 저도 들어본적이 있구요.

씁.  

출처를 밝히길 원하신다면 밑에 덧붙여 드리겠습니다.  
(어짜피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에서 이것이 진실인지 구라인지 알아보려는 것은 무의미할지도.)



'어짜피 그런 사람은 벌 받아요'

하 하 하 하 하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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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껄쩍지근 해서 덧붙이지만 위 글들을 수능 며칠 안남은 남탓쟁이 기질이 다분한 고3녀석들이

그냥 대충 끄적댄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능 며칠 안남았다고 깽판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