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하지 않았었나요?
총이 장전 속도가 느리고 단발형 일 때, 말 탄 기병으로 싸웠던것으로 기억 합니다.
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서도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2004.11.12 00:57:53 (*.48.121.93)
토마토큐브
지금도 칼은 쓰잖아요. 칼이야 말로 무사의 로망.
2004.11.12 01:18:29 (*.216.254.132)
붉은빛노을
칼과 총을 다쓰는 단테야 말로 사나이의 로망. [흠?;]
2004.11.12 01:41:49 (*.255.32.138)
박정우(J.W)
뽀대는 칼...
2004.11.12 02:32:37 (*.191.106.38)
Origa
패트리어트(멜 깁슨 나오는거)라는 영화를 보세요~
2004.11.12 03:09:10 (*.249.54.97)
Myst, Troubadour
우선, 초기 총기(아퀴버스/머스킷)의 경우 갑옷을 뚫기 위해서는 100야드 안쪽에서 쏴야 했고...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명중율이었는데
전장식 머스킷의 경우 그 명중율은 끔찍할 지경이라서
기병대 크기의 목표(길이 50야드, 높이 8피트6인치)를 상대로
200야드 거리가 되면 명중율은 50% 수준이고 (그냥 걸쳐놓은 천인데!)
그나마도 '대충 조준'하면 명중율 30%수준, '조준 없이'하면 명중율 18%수준....-_-;
그냥 실험만 해도 이런데 실전이 되면?
30야드에서 일제 사격을 해도 20~25% 수준의 명중율이 나오고
100야드를 넘어가면 2%수준이었다고 하니
그 명중율을 알만 하죠.
...게다가 부싯돌식 소총의 경우 화창한 날씨, 잘 마른 화약, 제대로 된 총기에도 15%수준의 불발율을 가지고
야전상황과 나쁜 날씨, 습기먹은 화약 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25%에 이르렀다고 하니 -_-;;;
...그래서 17세기까지도 부무장으로 검은 대단히 유용한 것이었고 (특히 기병에게는)
보병의 경우에도 총검을 사용한 육박전이 전투의 대미를 장식하곤 했죠.
2004.11.12 03:17:30 (*.77.125.141)
엣군
그... 요즘은 총과 칼이 합쳐진 일체형이 나오지 않나요.
총알이 떨어지거나 위급시에 칼을 탈착해서 사용하던데 -ㅂ-
2004.11.12 03:18:16 (*.77.125.141)
엣군
어디까지나 총은 "총알"이 있을때 위협적인 무기이기도 하구요.
(개머리판으로 사람 잡는게 아니라면 -_-;)
2004.11.12 04:04:27 (*.247.60.115)
HPSY
후후 이퀼브리엄 ㅡ_-b
2004.11.12 05:04:38 (*.51.79.96)
민스
이퀄브리엄...총으로 사람 때려잡는게 얼마나 유용한지 보여준 영화(어이)
2004.11.12 08:22:51 (*.255.248.86)
루리시스
옜날에... 미국의 모 제독아저씨가 일본에 갔을때 많은 사무라이들이 그를 둘러싸고 결투를 청했으나 총질 2방에 전부 도망가게 했다고 하는 전설이 남아있는걸봐서 -_- 총과 칼은 상대가 안돼는...(사실 옛날에 조총들고 오던 일본군한테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진거도 총이라는 무기떄문이니;;)
2004.11.12 09:02:11 (*.230.163.130)
musashigun
흐음.... 그러면... 게임에서도... 그런..흐음...
2004.11.12 09:20:32 (*.218.212.243)
박정우(J.W)
이퀼리브리엄...소위 건카터 라고 하죠...총격술이라고 해야 하나 -_-;
2004.11.12 10:14:10 (*.75.156.232)
능구렁10단
머스킷 보병들은 칼을 가지고 다녔다죠... 장전하는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장전시간동안에는 칼로 싸워야 하는......
총알이 없을땐 역시 칼이 최고의 무기이지요...
2004.11.12 10:42:33 (*.125.73.194)
김형찬
사실 총기라는것은 모르고 대하든 알고 대하든 ,
일단 그 '소리' , '위력'(원거리 일격 살상이 '가능-_-) 에서부터 칼과 비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명중률이낮지만, 그 수를 부풀리게되면 근접전이 벌어지기이전에 꽤나많은 사망자가..)
2004.11.12 12:34:15 (*.75.156.232)
능구렁10단
뭐니 뭐니 해도 근접전에선 칼이나 둔기 같이 손에 들고 싸우는 무기가 최고이지요 아직까진.....
1759년의 전투(the Battle of Minden)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100 ~ 150야드에서 일제사격을 하지만
양쪽이 2% 미만의 효율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또, 1704년 블렌하임 전투(the Battle of Blenheim, 1704)에서 영국군의 5개 대대를 상대로
4,000여명의 프랑스군이 30야드에서 일제사격을 하고 영국군 800여명이 손실당합니다.
일제히 발사된 프랑스군의 총중 20%만이 제 역활을 해낸 샘입니다.
30야드면 약 27m... 한 번 쏘고 나면 근접전 들어가야 하는 거리죠.
...여기서 우리는 '연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려 1800년대까지도 저 정도의 명중율을 보여줬는데
15세기~17세기 경의 '더 오래된 총기'들의 재장전 시간이나 명중율은... .. ...?!
총기의 장점은 '숙련시간이 오래 걸리고, 누가 쏴도 위력이 비슷하다'는 것이죠.
즉 훈련시간 단축과 전체적인 전력 향상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양쪽 모두 비슷한 숫자라면 총기 외에 검을 소지한 쪽이
총기만 소지한 쪽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100야드에서 쏜다고 해도 두 번 째 발사시기가 올 수 있을까 궁금할 지경이죠.)
26화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