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비군 훈련 끝나고 왔습니다.

3시 3끼 제때 먹여주고 제워주고 좋군요.. 돈도 주고.

아침먹고 자고 점심먹고 자고 저녁먹고 자고 졸리니까 자고 ... 3일동안 반복하다 왔습니다.

사격은 대충 쏘고(교관이 '쏘기 싫으면 안쏴도 되요. 내려가서 식사하세요...라니)
정신교육과 주특기 교육은 조교와 교관(+대장)에게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죠?' 한마디에 3일 내내 놀다 왔습니다. --a

뭐 한것도 없고 민폐만 끼치고 왔는데 수고했다고 훈련비랑 차비 6850원 줬는데... 솔직히 돈받기 좀 그래서 예비군들 전부 그 돈 모와다 수고했다고 주고 왔죠. ==a

아 참. 궁금한거...

스타벅스와 페밀리 레스토랑은 왜이리 사람이 많을까요. 갠적으론 맛도 그저 그렇고 비싸기만 한데... 단지 분위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아님 모 님의 말마따라 빵이 무한리필 되니까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