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올해 초까지였군요.

당시만 해도 레임의 형님 누님들과 자주 만났던것으로 기억합니다.;ㅁ;

제가 아직 어리고 미숙하여 형님 누님들에게 나도 모르는새 실수를 많이 했었지만..

당시엔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가끔 집에 쌓아둔 술을 한잔씩 기울일때 그때 생각을하며 실실 웃곤합니다.

...형님, 누님. 보고싶어요 ;ㅁ; 언제 다같이 순대먹으러가요..;ㅁ;

그리고 새로온 분들도 다같이 순대를 먹으며 뱃속의 순대를 채워보아요..;ㅁ;





노래는 이장희의 한잔의 추억입니다.




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바라보며는
반쯤 찬 술잔 위에 어리는 얼굴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기나긴 겨울밤을 함께 지내며
소리없는 흐느낌을 서로 달래며
마주치는 술잔 위에 흐르던 사연
흔들리는 불빛 위에 어리는 모습
그리운 그 얼굴을 술잔에 담네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




어두운 밤거리에 나 홀로 서서
희미한 가로등을 바라보며는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행혀 하는 마음에 뒤돌아보면
보이는 건 외로운 내 그림자




마시자 한잔의 추억 마시자 한잔의 술
마시자 마셔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