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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한테 둠3를 빌려서 하루 해봤습니다..;;

뭔가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제가 싫어하는게 어두컴컴하고 좁은 공간, 깜딱 깜딱 놀라는걸 싫어하는 편인데...둠3가 딱 그런 케이스더군요.

뭔가 산만한(?) 액션은 무리인 듯 싶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그래픽과 사운드는 죽이던......

CG라고 해도 무난할 듯한 퀄리티... 긴장을 풀지 못하게 하는 음향효과들...

하지만 가슴졸이며 플레이하기 싫어서 중도하차...OTL
(파크라이때도 실내로 들어가는게 무지 싫었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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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금 하프라이프의 두번째 트레일러를 봤는데...

역시 제 취향은 하프라이프쪽인듯...

너무 매끈매끈해서 묵직~한 현실감은 좀 떨어지는 듯 보여도... 텍스쳐도 상당히 선명하고 무엇보다 매우 밝고^^;;

무기에 있어서도 참신한 형태의 무기가 등장하는 듯 합니다.

저의 경우 FPS라는 장르에 진정 푹 빠지게 만든 것도 하프라이프 였고...

이번에 나올 속편은 과연 어떨지 상당히 기대되네요^^

솔직히 둠3의 경우 그래픽적인 면, 하프라이프는 그 스토리에 대해 기대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둠3엔진을 이용해 만들 다른 작품들이 더 기대되는 면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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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제 취향이라 생각해주세요^^

이미 나온 작품과 아직 안나온 작품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겠지만...

여러분은 어느 작품이 더 자신의 취향과 부합한다고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