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자고 났더니...

문자가 와 있더군요.

제가 군생활 시절 함께 일했었던 형,동생하며 지냈던 정훈장교가 죽었다는 문자였습니다.

전역후에도 항시 연락하며 휴가 나올때 같이 종로에서 놀고 했었는데...

너무 거짓말 같네요.

확인 전화 하고 나니 실감되더군요. 가족의 통곡소리..

오늘 회사 끝나면 바로 수도통합병원으로 달려가봐야 겠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항상 웃으면서 같이 일했던 형이었는데...

자기 애인하나 만들어 달라고 심심하면 장난삼아 이야기 하던 형이었는데...

부디 편안히 잠들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몸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