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아이디를 얻고 아이조아라 했는데, 갑자기 로그인이 안되더군요.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털썩..

그럼 오늘 있었던 매우 반전이 심한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했습니다. 1/1 초보만  라는 방이 보여 더블 클릭. 제 아이디가 14승 74패라 굉장히 만만하게 봤는지, 저보다 빨리 들어온 사람을 강퇴시키고 저와 1/1 맞짱을 뜨더군요. 저는 어이가 없어서 게임을 나가려고 했는데, 그 분이 게임스타트를 하며 나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럼 쑤셔주지' 하며 게임시작과 동시에 SCV 를 이리저리 움직였습니다.

8 서플. 10 배럭. 12 배럭.

일명 불꽃테란이라 불리우는 전략으로 20분만에 적군을 섬멸하는 작전을 머리속으로 구사했습니다. 제 머리속에서 3D 입체 양방성 시스템이 구축되어, 각종 시뮬레이터로 적군이 무슨 종족일지 어느 위치에서 날 노려보고 있을지 계산했습니다. 열심히 아카데미를 완성하고, 마린, 파이어뱃, 메딕을 적군 본진앞에 홀드시켰습니다. 아카데미에서 스팀팩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저는 곧장 t 버튼을 누르며 적진을 향해 돌격 했습니다.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하더군요. 성큰은 더러운 이쑤시개로 마린의 X구녕을 지지는데, 메딕의 힐팜에 힘입어 마린 앞에 성큰은 이빨없는 사자에 불과했습니다.

사랑의 힘에 이어, 탱크부대가 막 도착했습니다. 저그는 이곳저곳에서 날아 다니며 우리 아군을 공격했지만, 저의 화려하고 apm 300 이 넘는 현란한 꼰뜨롤 로 콧방귀를 뀌며 쉽게 막았습니다.

탱크부대는 곧장 해처리를 향해 발칸포를 쏘대기 시작했습니다.

펑! 펑! 펑!

이어서 들리는 상대방의 비명.

plonaa(가명 임) : GG

장작 20분 안에 가볍게 눌러줬드랩니다.












위의 글은 픽션입니다. 단지 저의 희망 사항일뿐. -_- (재미있는 놀이... )
다다다다다다... [도망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