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오늘이 첫날이었습니다.

과목 - 문학(국어) 화학 한문 (훽.. 쉼표(?)가 안찍어지는군요.. 쉼표... 정식명칭은 쉼표가 아닌것같은..)

성적은 평이합니다. (조금 잘치걸로 봐도 되겠지만)

문학은 소설 비문학 싸그리 빼고 현대시 고전시가만 쳤습니다.

(그냥 달달 외우면 되지요;;)

화학도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문제가 이번 북한 룡천역사고의 원인이 되었던 물질이 뭐냐.. 하는 것;;;

대기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비료로도 사용되는.. 어쩌고 저쩌고...

답은 질소였습니다.     (무려 3점이나 되더군요;;)

한문은... 달달 외우는 수준을 넘어 정상적인 고등학생이라면 1문제 이상 틀리기 힘든 정도로...

(정말 심하더군요.. 오리무중의 뜻을 고르는 등의..)



학교라는 곳에서 시험은 점점더 노가다화 되어가고 있네요..

노력하면(노가다..)  성적 잘받는다.. 라는건 좋을지 모르나

더이상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덕택에 학교라는 곳에선 정말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내신 시험은 전교에서 10등안에 드는 녀석들이 모의고사만 치면 반에서 뒤에서 10등을 달리죠;;

(이런 녀석이 실제로 있습니다;;)

이젠 수학이라는 과목조차 노가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문과)

... 두려운것은.. 내일 모레치는 수학시험도.. 그렇다는 소문이 많더군요..  (이과도..)

수학시험을 며칠 노가다로 교과서, 문제집을 다 외워버려서 고득점을 얻는 녀석들을 보면

정말 온갖 기분이 다듭니다.


노력이라는 것의 방향이 어긋난것 같습니다.






억울해?  그럼 외워.


이게 공부냐 노가다지.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