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허무하지.

3,4일 만에 클리어 했는데... 음 엔딩도 그럭저럭이고 마지막 보스도 그럭저럭.
오히려 허무하다고 할까. 마무리가 좀 약한감이 있더군요

보너스 스테이지인 몽환던전은 권장 렙 20에 걸맞지 않게 졸개들 공격력은 장난아니고
오히려 보스가 패턴만 익히면 더 쉽네요.

시디 두장 이상을 만들고 던전수를 조금 줄이고 이동범위가 좀 더 넓었다면, 개그나 서비스신이 좀 더 많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같은 던전을 들락날락하게 하는 이 시스탬는 조금 아쉽네요 (또야? 싶을 정도니까...)

아쉬운 예기가 나와서 말인데, 개인 보관함에 아이탬을 맞길적엔 한꺼번에 모든 아이탬 이동이 가능하지만(그렇다고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물건을 창고서 뺄때 하나하나 드레그 앤 드롭하기 여간 귀찮은게 아니군요(개수 아이탬).



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 두명의 나이가 조그만 더 많았어도 의붓남매간의 무슨 썸씽을 기대했건만,
역시나 14살 짜리들의 생각은 다른 여행을 떠난다. ... 아우 허무해. 그간의 대화들은 다 무어냐...



팔콤. 개임은 재미있다만 부가요소적인 서비스신과 개그는 파택 쫌 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