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회사에서 어떤 PC잡지를 보다가 재밌는 기사를 봤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였죠.


기사는 한국과 해외에서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을 몇개 예로 들어서 가격을 적어놓고
왜 한국의 온라인 게임 이용료는 이렇게 비싼가?라고 기사가 적혀있었습니다.

그책에 실린 한국과 해외에 서비스중인 몇개의 게임에 대한 한달 정액료를 적어보면..


# N社의 L게임: 한국(29700원), 미국(15달러 = 약 17325원), 일본(1400엔 = 약 15302원), 대만( 269대만달러 = 9415원)

# G社의 R게임: 한국(22000원). 미국(14달러 = 약 16170원), 일본(1500엔 = 16395원), 대만(310대만달러 = 10850원)

# W社의 M게임: 한국(27500원), 일본(1500엔 = 약 16395원), 대만(380대만달러 = 13300원)


저는 無知한 사람인지라, 한국과 해외의 GNP가 어쩌고 저쩌고는 잘 모릅니다.

다만, 일본쪽에서 물건을 자주 사기 때문에 일본이 한국에 비해서 물가가 약 3배 정도 비싼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이용료는 오히려 한국보다 낮은 점이 신기하네요.

대만도 한국과 비슷한 경제국가 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한국의 약 1/2 가격이군요.


그 책에서는 비싼 요금을 책정한 이유를 예측하기를..
[참고로 ()의 글은 제 생각입니다.]


1. "타 게임과의 경쟁을 위해서?!"

(국내에 온라인 게임이 초기에 서비스 될때 N社의 L게임은 N社의 게임을 견제하기 위해서 29700원으로 책정했었다고 들은 기억이 있군요.
그 당시에 N社 모게임의 한달 정액료는 거의 5만원 가까이 되었다나..?)


2. "수요가 많으므로?!"
(한국이 인터넷 보급숫자는 많지만 해외의 나라들에 비해서 땅도 작고 전체인구도 적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해외쪽의 인터넷이 보급화 된다면 해외의 수요가 급증할겁니다.)

3. 초기 투자금 때문에?!
(위에 예시로 나온 회사들은 이미 많은 돈을 벌었기 때문에 이건 핑계가 못 되죠.
SK텔레콤도 결국 이 핑계를 대다가 사용자들의 항의때문에 핸드폰 요금을 약간이지만 내렸습니다.)



다만, 이 책에는 문제점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안 나온점이 아쉽네요.


레임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국내 온라인 게임의 가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솔직히~ 1달에 패키지 게임 1개값(약 3만원)정도의 돈을 내고 온라인 게임하는 것은 굉장히 비싸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