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배 화가 되가고 있어요..-_-)

예전에, 게임을 하면서, 문제점과 나름대로 개선 방향과 생각을 적은 것들입니다.

작업 파일에 엄청 많네요..허허 -_-;


[MMOG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

패키지 게임이 모습을 감추면서 동시에 개발사에게 새로운 시도와 장르 그리고 수입원인 “MMOG”
초기엔 독창적인 온라인 게임의 자유스러움과 커뮤니티 그리고 신선함, 유저들은 새로운 장르를 체험
하게 되고, “오프라인”게임에 대다수는 더 이상 눈을 돌리지 않게 되었다.

이로 인해 개발사는 너도 나도 온라인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고, 이전 패키지 게임이 등장하던 횟수보다 많아 지게 되었다.
게임의 시 장이 넓어지고 수입원이 늘어난 개발사는 웃음을 짓게 되었고, 유저들도 새로운 놀이공간을 얻게 되어,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유저는 웃음에서 분노로, 개발사 역시 웃음에서 불안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 독창성이 없어진 게임 “ 이다. 유저들은 이제 눈이 높아졌고, 입 맛이 바뀌게 되었다.
즉 같은 음식만 먹게 되어서 “질려 버린 것”이다.

게임에서 가장 치명 적인 것은 “지루함”이다. 왜냐하면, 즐기는 문화에서, 지루하게 되면
그 것은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고문 받는 거나 다름 없기 때문에, “무한 반복 사냥, 의미 없는 PK,
아이템 전쟁, 이름만 바뀐 시스템 “ 이제 바뀌어야 한다..

MMORPG의 기본적인 틀은 사냥 -> 렙업 -> 아이템 획득 -> 전쟁에서 “한 두가지 새로운 부분만 추가
해서는 유저들의 관심을 얻을 수 없다. 여기서 게임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어떡게 만들고 기획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 지루한 요소를 분석해서, 최대한 없에면 된다. “
지루한 요소가 없는 “놀이”의 필수 요소를 보면 항상 진행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나의 나름대로 지루하지 않는 게임을 평가하는 기준은 이렇다.

지루한 게임들은

"이젠 이걸 해야지. 이젠 뭘 하지?, 이걸 해야되네. "

지루하지 않은 게임은 내가 보기엔 딱 하나 있다.

"이젠 무엇을 해볼까?"

-- 지 와 --까의 차이는 엄청나다.

이젠 이걸 해야지?는 정해진 패턴으로만 움직이게 된다. 패턴이 끝나면, 다음 패치를 기다려야된다.
이젠 뭘 하지?는 더 이상 해볼 것을 찾을 수가 없는 것나 여러가지가 복잡하여 혼동되는 것 이다.
이걸 해야되네?는 강요하는 것이다. 물론 특정 이벤트 및 사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적용 시켜야 할 부분은 있지만. 그 것과 이 느낌은 차이가 많이 난다.
이젠 뭘 해볼까?는 여러가지 컨텐츠를 지루하지 않게 즐기고 있는 것과, 계속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수건 돌리기를 예를 들면 자기도 참여하여, 언제 올지 모르는 자신의 순간을 기다리며,
긴장하게 되고, 그 분위기를 즐긴다.
자신이 겪게 되지 않아도 즐거워 하며 그 순간을 겪게 되면 "모두"가 즐거워 한다…

온라인 게임에도 이러한 요소가 도입 되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그 게임내에서
유저가 게임을 하던 가만이 있던 여행을 다니던 유저의 마음이 아닌가?”라는 의문 점이 생긴다.
하지만 가만이 있으면 가만이 있는 동안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제공 하면 간단 하다.
서로 앉아 있는 동안 채팅으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앉아 있는 동안은 끝말 잇기도
할 수 있는 거고, 서로 장난도 칠 수 있는 “시스템”을 넣어 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게임내에 존재하는 유닛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요소가 있다.
평화로운 마을에 절대로 공격하지 않는 몬스터 칼질하는 유저들에게만 이빨을 내미는 몬스터..
따지고 보면 유저가 더 포악한 존재로 느껴지기만 한다. 갑작 스럽게 몬스터가 마을을
습격하게 되면 게이머들은 불안감이라는 요소보단 긴장감과 기대감을 갖게 된다.
자신의 마을과 영역을 지키게 되면서 소속감을 느끼고,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이 처럼 간단하면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도입 시키면 유저는 항상 즐겁고
지루하지 않게 된다. 게임 내 항상 일어나는 돌발 사항을 도입시키는 것이 식상한
유저의 입맛을 충족 시키게 해줄 음식이 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유저들은 바보가 아니다. 더 이상 이름만 다르고, 한 두개 추가된 말도 안되는
시스템 가지고 유저를 받아 드릴려고 하지말고, 메뉴판을 펼치게 되면 유저는 무엇을
고르게 될지 고민 하는 그 느낌을 가지도록 게임이 기획되고 만들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

뱀다리1. 다시 읽어 보니 오타도 많네요.. -_- 띄어쓰기도 틀리고,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