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질것 같습니다.

글의 내용을 간략하게 적고 시작하겠습니다.

1. 최근에 친 총 세번의 모의고사에 대한 성적.

2. 실업계 학생이여 대학교 진학에 대해 절망하거나 후회하지 말자.



1. 저번에 글을 올렸던 이후로 2번의 모의고사를 더 치루었습니다.

총 3번이군요.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에도 모의고사를 치루게 됩니다.

저번에 글을 올렸을때에는 사설모의고사였건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며칠후,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를 치루었고 그 주의 일요일날 친 모의고사는

서울의 모 재수학원에서 주최한 것으로 전교생이 모두 친것이 아니라 일부학생들만 치뤘습니다.

이렇게 총 세번이지요.


일단 가장 처음 쳤던 사설모의고사는 성적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초반이라 수리, 과탐 과목의 범위가 좁았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히 난이도도 높았죠.

저는 수리, 과탐 과목의 초반부분을 제딴엔;; 아주 열심히 공부했으므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점수가

잘나온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친 모의고사는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였는데..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갔습니다.  (물론 범위는 늘어났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저번 모의고사에 비해 성적이 많이 오르더군요.

그러나;; 저는 점수가 그대로였답니다;;  (고로.. 등수와 표준점수는 낮아졌지요;)


그리고 세번째 모의고사.

재수생들이 치는 모의고사였기에... 역시나 엄청나게 난이도가 높더군요.

점수는 대폭 하락.   하지만 난이도를 감안할때 그리 심하게 하락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에 대한 평가는

난이도가 높을수록 유리하다. (하지만 범위가 커지면 자연히 난이도는 낮아지므로 수능에는 불리)

그리고... 최근에 외국어영역 성적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영역은 조금씩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요..ㅜ.ㅡ


2. 실업계에 진학하여 후회하시거나 대학 진학이 힘들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뒷북일 가능성이 엄청나게 큽니다.)

인문계학생들보다 대학진학에 유리한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직업탐구와 내신점수 입니다.

직업탐구는 인문계학생들은 치지 않고 실업계학생들만 치는 것으로... 한마디로 말하자면

직탐과목은 실업계학생들끼리만 경쟁하는 과목이라는 것입니다.

거기다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로 치면.. 인문계학생들의 과탐, 사탐점수를 뛰어넘는건 그리 어렵지

않을것입니다.

거기다 내신점수올리기도 인문계학생들보다 더 쉬울꺼라 생각합니다.



아.. 횡성수설이 되었습니다;;;;;;

어찌됬건... 7차교육과정은 여러모로 실업계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결코 대학진학이 힘들꺼라 생각치 마세요.

솔직한 말로 하자면.. 실업계학생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인문계의 중상위권 학생들보다

훨씬 좋은(소위 좋다고 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더군요;;)


3. 그외 잡다한 생각들이 많으나...

그런건 난중에 적기로 합니다.



아참.. EBS.. 고급 중급 초급으로 나뉘는데.. 아무래도 중급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꺼라고합니다

그 이유는.. 고급을 강의하는 선생님들은.. 죄다 학원강사라고 합니다;;;;;

사교육비를 줄이기는 커녕.. 그 선생님들이 있는 학원들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리고 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