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도..사크라이의 활용을 잘 하면 좋은데..
사크는..그다지 테섭이라고 느껴지지 않던..

각 게임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국내 온라인 게임은 개발기간의 압박으로 인해서 '초기 기획'이 제대로 잡혀있는 게임이 적습니다.

A라는 기획이 있다면, 그것을 구현했을때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점에 대해서 미리 예상하지 못 하죠.
(시스템상의 문제, 유저가 받아들이는 문제등)

그래서 초기 기획이 점점 바뀌는 패치가 되는 겁니다.

만약, 게임을 초기 구현을 어렵게 했다가 패치로 쉽게 만들어 버리면 유저들은 '하양 패치'로 받아들이지만..
반대로 초기 구현을 쉽게 했다가 패치로 어렵게 만들어 버리면 유저들은 '상향 패치'로 받아들이죠.

R모게임은 초기에 구현을 하려다가 결국 구현 못하고 남겨진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죠.
제가 봤을때는 앞으로도 안 할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캐릭터의 스탯 및 스킬 관련을 패치 했을때, '재분배'를 해주는 것만 해도 참 고맙게 생각되는..=3=;;

저희 회사의 게임도 기획부분은 아직 수정중 인지라.. 유저들이 많이 항의하고 있죠.
다만, 다행인 것은 아직 오픈베타중인 게임..휴~ -3-y~@

뭐 저렇게 한번 대대적인 패치한번씩 하면서 물갈이 하는거죠 뭐
그러면서 게임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는걸지도...
개인적으로는 접은게임이지만 기대돼네요 여러모로...
(이렇게 기존에 떠났던 사람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효과도 있을듯)

사실 베타때부터 문제가 있습니다
알파버전도 아니고, "완성 직전의" 버전이어야할 베타버전에서
밸런스를 맞춘다고 패치를 남발하는 것이지요 (...어째 당연한것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덕분에 초기 기획과는 흘러가는 방향이 틀려지고... 그 틀려진 방향을 잡기위해 또 패치하고... 그러고 보니 밸런스가 또 이상한거 같고...
......결국엔 뭐가뭔지 모르는, 이상하게...

必 R모게임이 밥벌이하는모습 "자 당신들 결제해서 또키워!"

감자님 말씀에 올인.
국내 온라인 게임은...외국 온라인 게임에 비해서 완성도가 낮은 상태에서 발표하고...테스트하죠. (그 사정이 개발기간의 압박일수도.. 자금의 압박일수도..경영진의 압박일수도...기타등등 있겠죠.)

N사의 L2정도야 회사가 막강해..거의 완성된 상태로 나온 게임이지만요.
대다수가 그런 사정이 못되니...일단 초반 기획잡고 틀만 완성한후 클베를 하고... 좀 더 보강한 후에 오픈베타를 해서 유저들의 반응을 살피죠. 아니다 싶으면 전반적인 기본 시스템까지 갈아 엎죠.

그래서 예전의 오픈베타 기간은...6개월에서 1년 정도였습니다. (더 긴것도 있었죠.)
하지만 오픈베타의 기간으로 가장 적합한 기간은 3개월 정도라고 하더군요. (유저들이 가장 불붙을때 유료화로 가는 것이 성공적이다...라는-_-;)
그래서 이번년에 나오는 대작들은 대부분 오픈베타 기간을 3개월정도로 잡고 있다고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겠죠.

패치가 나쁘다곤 보지 않습니다.
그것이 게임이 더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면 당연히 해야겠지요.
다만...몇몇 게임들이 실험성이 짙은 패치를 많이 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그리고 이번에 R게임의 스킬패치는 확정된 것이 아니고 예정된 것입니다.
공식 펜페이지에 정보를 줘서 올라오긴 했나본데...예정되고 지금 실행되고 있는 패치라고 하더군요.

패치 될 내용을 읽어본 결과
어느 정도 벨런스를 생각한 것이라고 눈에 보입니다.
그동안 안쓰던 스킬도 많이 상향이 될 예정이고, 아니다 싶은 스킬들도 패치가 될 예정에 있죠.(몇몇 직업은 패치될 내용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유료화 서비스에 대대적인 패치란...좀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것이 좋은 결과로 온다면 이해해야 할 거 같습니다.
기분이 좀 상할지라도 유저들이 그 게임의 투자자라고 생각하고 게임이 꾸준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니면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선택하던지요. 그게 낫겟지요....

그렇기는 한데..기것 열심이 캐릭터를 키워두면 저런 패치로인해 캐릭을 아예 반바보를 만들어버리니까 문제죠..

소위말해 한게임상에서 잘나가던 캐릭터를 패치해버려 바보를만든후 또다시 뜨는 캐릭터를 키우면 또패치로 바보를 만들고

그에대한 보상은 하나도없습니다. 대표적으로 R모게임이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속한 R모게임 친목길드의 길마님의 경우에도 비슷합니다.

사냥은안하시고 매일 길원들하고 떠들고 새로들어오신분 몸땜이나 도와주시기만해서 뭐하시냐고했더니..

그 얼마전 패치가된 신의뜻크루더군요.. 아이구 불쌍한 우리길마님...-_-;

[이런식으로 바보가된 캐릭터들이 몇인지...]

투자를 2년이나 했것만...ㅎㅎㅎ...;; [할말이 없음]

자체 벨런스 패치의 부제. 라고 생각 됩니다.
R이란것도 사실 테스트섭 S를 꽤나 활용 하고 있기야 합니다.
(그래서 하향될거란 소문이 들어오는거구요)


일단 이 망할놈이 여럿이 즐기는것이고 더더욱 평준화 되게 하려면 꽤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싱글도 좋고. 파플도 좋은 게임을 찾기 힘들다는것은 그것에 그만큼의 벨런스 투자가 많이 들어가고 있다는걸테지요
(반짬뽕 R도 어찌보면 아직도 벨런스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파플전용이나 솔로전용으로 한다면. 타사의 벨런스 패치가 그리 심각해 질 정도로 나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를 합쳐놓는다면 재분배의 필요성이 100% 상승 할 정도의 심각한 결과물이 나오게 되 버리는거지요.

R이 얼마나 고심 고심 해서 만들었는가 라는점은
비활용 적인 스킬의 양이 극히 적다 라는것입니다.
각 케릭터마다 활용하지않는 스킬이 거의 없을정도지요.

이점이 R의 벨런스패치에 또다른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스킬과 이스킬의 상성. 둘을 합쳐쓰면서 쓰다보면 결국 상성이생기고 사기 급의 스킬이 나오기도하지요)

거기에 보스와의 벨런스율 등을 따지자면야 지금상황이 된다고 생각이야 되지만.


미완성 유료 베타테스트 게임의 대대적인 패치와 능력치 약화는 아무래도 마음에 와닫지않는군요...

(어찌됬건 유료가 포인트이니..)

쓸데없는 현질이벤트나 하고 정작 미구현은 태산같이많은..!!!
슬슬 패도의 길로 접어들고있는 징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