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실리온 제대로 즐길려고 정품사다가 깨고 또 깨어 거의 끝날 무렵입니다만,

왜 소리가 안나올까?
이건 동영상이 안나오는 게임인가? 싶어서 암만 버그패치하고 FAQ란 검색결과 하란대로 해도 안되길레
'망할 버그'라 외치며 그냥 타격음만 들리는 밋밋한 게임을 한 체로 거의 끝나가는데...


갑자기 뇌에 스치고 간 생각.

FAQ에서 나르- 레지스트리 시디값을 Q 라고 고치라고 했는데, 만약 시디룸 드라이브 값을 주면 혹시 나오지 않을까? 해서 해봤더니 역시나...

오늘부터 출근인데 다시할 시간은 없고 글타고 깨자니 돈이 아깝고.
이 게임이 성우까지 낀 것이었다면 이 얼마나 땅을 치고 후회할 일인고... 그나마 다행일려나...


아이고... 아이고... ;ㅁ;

-------

동생놈이 휴가 나온동안 나와 동생이 학창시절 사 모운 책들을 판다고 광고를 했나 봅니다.
제 메일로 산다는 사람의 편지가 와서 읽어 보았더니..

>안녕하세요. 책을 처분하신다는 님의 게시글을 보고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게임매거진 2001년 1월호를 구하고 있는데요. 혹시 가지고 계신지요?
PC게임매거진이 아닌 그냥 게임매거진 말입니다.
구입희망가격은 10000원입니다.

혹시, 파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리플 바랍니다


... 6500원 주고 샀던 그 헌책을 1만원 주고 산다니. 이게 프라미엄인가 -_-a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