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친듯이 노력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간다
2. 니일은 니가 해라. 난 내 살랜다. 회사에서 나간다.
3. 사람을 더 모은다. 알아서 모이고 모이다 보면은 별의별 사람이 모이기 마련.
4. 인생을 포기한다.
5. 정 뭐하면 사장 자리를 물려받아 경영인이 되어본다.
전 선배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다. 이런 글로 andyou?님을 알 정도로 친한 사이도 아닐 뿐더러
이런저런 상황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만. 간단하게 결론지어 말하자면 위의 다섯가지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 보다는. 어떻게 해야해! 가 더 낫다고들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생각만 많아지면 뭣도 안되고, 생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단 행동으로 먼저 하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구요.
2009.11.15 22:08:45 (*.143.28.29)
msz006
현재 다니는 회사가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처음부터 시작해서 그만큼 만드는것도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일단 회사를 바로 잡아서 다시 세우도록 노력해 보셔야 할듯 싶네요.
2009.11.15 23:22:21 (*.53.77.253)
까까
글을 보니 답답함이 느껴지는군요. 지금 주어진 상황만 가지고는 1,2,3번 어느쪽이 얼마나 다를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런데 사장일 하는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가능하면 그래도 지금 사장님과 한번 터놓고 이야기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하겠다고 마음먹고 확실하게 하면 성공할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민이 해결되면 가능하면 글을 날리세요. 공개된 장소에 올려놓을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09.11.16 02:03:48 (*.206.32.26)
완숙
끝장한번 보시는걸 추천.
마지막을 지켜보는것이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러번하면 그건 좀;;; )
추가 : 오해가 있을지몰라서, 끝장 = 끝까지 해보는거.
※ 2009-11-16 02:42:36 에 "완숙(wansook)" 에 의해 수정됨
2009.11.16 06:18:28 (*.243.12.194)
뒤뚱뒤뚱
다른 방향으로 해결책을 생각해 본다면 혹~ 어느 정도 위치가 되신다면 아니면 주도적으로 HARD CODE라든지 스크럼 이라든지 하는 책들을 팀원들과 세미나를 해보는걸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퇴사 후( 비슷한 상황에 전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 ㅜ.ㅜ ) 위에서 말한 책을 보면서
아~~ 이런면 안되는 거 였구나 스스로 깨달게 되고 다음에는 이러지 말라야지 하는 등 이런저런 생각하는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현재의 선택이 미래의 어떤 결과를 모르기에 그런 선택을 했을꺼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그랬구여~~ / 혹!! 현재 상황을 비판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세미나하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어린나이에 굉장한 경험을 하셨네여 부럽습니다.^^ )
2009.11.16 10:11:57 (*.189.163.250)
Pado
근데 읽다보니 어? 하고 의문이 생겼는데요....
군대는요?
2009.11.16 18:21:20 (*.199.181.1)
이태성
pado/ 병특했겠죠. -_-;
2009.11.17 00:04:10 (*.196.71.80)
andyou?
안녕하세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말씀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계속해서 생각만 하기보다는 이제부터라도 행동으로 실천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방관하고 다른생각만 하다보면 현재 상황보다 더 나빠질것이 분명할 것 같기도 하구요..
선배님들 말씀에 일단은 사장님과 몇몇 창업멤버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것이 우선일것 싶네요.. 빠른 시일내에 현재문제를 끄집어내서 고민해보고
그럼에도 정말 개선방향도 없고 계속 이대로 흘러가게되면 그때는 다른 살길을 마련해봐야 할것같습니다..
여러 소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 38광땡님 : 사장님이 아무래도 경영이 처음이라 ㅠ.. 그런것도 있겠지만 사람에게 권력을 쥐어주면 그사람을 잘알수있다라는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 Auss님 : 이럴땐 아무래도 생각보다 행동이 우선이라는 말씀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 msz006님 : 일단 문제가 생긴부분 부터 현안으로 올려서 세우는 노력 부터 힘들지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까까님 : 공개된 장소에 올릴만한글이 아니라는 생각까진 미처 못했네요.. 제 생각이 짧았던것 같습니다. 현답 감사드립니다..
// 완숙님 : 아무래도 만들었으면 끝장은 봐야 된다는걸 노력해보겠습니다..
// 뒤뚱뒤뚱님 : 뒤뚱뒤뚱님의 소중한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엔 퇴사보다는 회사를 잘해봐야겠다는걸 선택해보겠습니다.
// Pado님 : 제가 선천적으로 몸이 안좋은 곳이 있어 불가피하게 병역이 면제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