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게임 포털사이트를 들어갔다가 게임을 분류해 놓은 큰 카테고리에 의문이 생겨 질문올립니다.

대략 살펴본 포털사이트는 넷마블, 한게임, 플레이NC, 피망, 한빛온 정도이고,
이들 사이트에서 분류해 놓은 게임의 카테고리에는,

RPG, 액션, FPS, 스포츠, 캐쥬얼, 보드, 고스톱, 포커, 슈팅, 레이싱, 퍼즐, 아케이드, 육성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대게의 경우 RPG는 확연히 독립적으로 분류되어 있는 반면,
'액션/FPS/스포츠/레이싱' 이나 '캐주얼/보드/고스톱/포커/아케이드' 같은 경우 같은 카테고리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있어선 각 포털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부터도 게임은 그냥 닥치고 즐기기만했지 굳이 그 장르까지 세세히 구분해보진 않았던터라,
이렇게 어떤 기준이나 잣대 없이 제멋대로 구분되어진 분류를 보고 있자니 그 본래의 정의가 헷갈릴 지경입니다.
그래서 게임에 정통한 대부분의 레임인들에게 질문하나드립니다.

제 어지러운 게임 장르관이 제대로 잡힐 수 있도록, 위 장르들의 정의를 각각 어떻게 생각하는 지 각자의 생각을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럼 기대하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