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은 대강 올려서 1년차로 치는 새내기입니다...
근무했던 회사는 게임 대박과 동시에 욕을 얻어먹는 유명한 회사였구요.
나오고 싶지는 않았는데 나오게 되었답니다. (ㅜ.ㅜ)
어쨌던 계속 구직하던차에 채용하겠다고 하는 회사가 나타났습니다.
무지 기쁘긴 했는데 플래쉬 게임 만드는 곳이네요...
지금 취업시장 상태도 그렇고 저도 기획자로서 병아리라 들어가는게 현실적입니다만
주류 업계에선 플래쉬 게임은 경력으로 쳐주질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쪽도 뭔가 좀 다른 분야로 오라고 권유하는 사정을 아는지 생각할 시간을 좀 주겠다고 하는데요.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일단 저도 주류인 mmorpg쪽을 개발하고 싶고 이 회사도 rpg계통 게임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걸리는 것이 플래쉬 게임... 경력에도 좋지 않을것 같기도 하구요.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이쪽 분야가 정통 mmo시장에서는 경력에 악영향인지 그리고 이쪽이 과연 해볼만 한 곳인지 알고 싶네요.
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
그러나 개발자의 열정으로 어떤 장르든 어떤 플렛폼이든 가리지 않고 만들겠다면 플레쉬 게임 제작업체에서 일해보는 것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혹 모르겠습니다 성인용 릴게임 제작 업체라면 극구 말리겠습니다만...
플레쉬게임을 만만하게 보는 mmo개발자들이 누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