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당선된 이모씨이나, 정모씨의 경우 심각한 도덕성에 관한 의혹이 있었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는 듯 당선이 되서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 외에도 세계 굴지의 S모사의 경우도 비리로 인한 특검이나 대형 환경 파괴에 따른 문제에 대한 미온적 대처등 도덕성을 의심할만한 내용이 많은데요. 놀랍게도
주주총회에서는 높은 실적으로 인해 회사가 원하는 대로 이사 선임이 되었다고 합니다.(별로 안 놀라운가...)
질문할 내용은 이것.
1.훌륭한 실적을 가진 회사와 도덕성의 관계는 전.혀. 없을까요?
2.주주는 회사의 도덕성이나 사회적 의무를 어느 정도 까지 바랄까요?
3.최근 어떤 나쁜짓을 해도 '경제만 살리면 되지.'라는 말이 자조하는것 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정말 경제만 살리면 어지간한 일은 국민들이 눈을 감아줄까요?
4.만약 3의 질문의 답변이 부정이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 넘어서야 크게 제동이 걸릴까요?
5.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실현 불가능할까요?
6.마지막으로 위의 답변을 자신의 주변이나 자식에게 그대로 가르쳐 줄수 있을까요?
뭐, 이건 말그대로 태고적의 에덤 스미스 시대의 사상이지만, 신자유주의 국면으로 접어 들면서 '자유시장'이라는 모델이 전 세계에 열병처럼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들불이죠, 거대한 자본 세력이 옹호하고 정치권도 밀어주는 부자들의 게임에서는, 당연히 자유 시장은 절대적이고 이 꿈같은 모델은 어떠한 오류도 없습니다. (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비판도 열심히 얻어 맞고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현재 미국을 대표로 (미국은 신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웃기게도 신자유주의는 아닙니다.) 전 세계가
밀어 붙이고 있고, 물론 우리나라 또한 신자유주의의 물결에 휩쌓여 있습니다. 얄짤없죠.
1. 관계없습니다. 기업에게 법 등으로 사회에 대한 봉사나 환원 등을 지시할 수 는 있겠습니다만, 보통 그런것들도 자 회사의 이미지를 위한 경우가 많고 (삼성 등)
법의 울타리 밖에서는 최대한 이익을 남겨 먹는 행동을 하는게 기업입니다. 이윤 추구 앞에서는 체제의 정당성 (시장의 룰) 아래에서라면, 어떤 수단도 가능하고,
그 수단을 최대한도로 동원해서 최대한의 수익을 이끌어 내는게 기업입니다.
- 기업의 이미지가 상승되면, 판매고 등의 실적 향상이 있어서 그런 열심히 이미자 광고에 돈을 쏟아 붙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삼..)
2. 특별히 고결한 의식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주주로서 기업에게 사회적인 의무는 최소한도로 적을수록 좋겠죠. 자기 파이가 줄어들기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깐요. 만약, 기업이 어떤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사회적인 의무를 짊어 진다면, 그것은 그만큼 장기적인 비전으로 봤을대 그것을 상회할만한 이득이 있을것이라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이뤄진 다음에나 이뤄지겠습니다. 기업은 자선 단체가 아닙니다.
3 & 4 경제가 산다는 말은 국민에게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보장해 주는것은 아닙니다. 사회에는 수많은 지표가 있고, 그 지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사는게 사람입니다.
경제가 상승하면, 기본적으로 경제 지표는 상승할 지 몰라도, 그것이 반드시 국내로 들어와서, 삶을 윤택하게 해 주리라고 보장 할 수 없습니다. 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니고
자신들 사원 이외의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기부 정도는 해 줄수 있어도, 그들의 삶을 보장해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Mb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은, 현재 보장 되고
있던 사회 복지 제도 마저 대폭적으로 삭감하고 있습니다. (공기업 민영화, 의료보험 민간화) 공기업이 사회적으로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그만큼 서민 생활은 더더욱
어려워 질 것이고. 그떄가 되면 눈앞을 현혹하는 각종 경제 성장 지표도 의미가 없게 되겠죠. 사람은 배고폼과 빈곤에 민감합니다.
5. 참담한 이야기입니다.
6. 주변이라면 언제든지 이야기 해 줄수 있겠지만, 현재 상태로는 자식을 나을 수 있을란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군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