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와 스터디
그림에 관심이 있다가,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그쪽 방면은 접어두었다가, 어쩌다 보니,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으로 잘나간다는 친구도 만나고,
삼촌께서도 그쪽으로 조예가 있으셔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d랜더링이나, 일러스트, 디자인 종류를 배우려고 결정했습니다만,
그리는 것에 관련된 분야나, 선행되어야 할 조건(도구, 프로그램, 능력)을 알고 싶습니다.
ps. 질문을 올리고 싶던건 여름때였는데, 수험 공부도 공부지만, '기본 소양도 없는 녀석이!!'라고
혼나면 엉엉 울것 같아서 가입도 못하고 망설였습니다. ;;
그쪽 방면은 접어두었다가, 어쩌다 보니,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으로 잘나간다는 친구도 만나고,
삼촌께서도 그쪽으로 조예가 있으셔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d랜더링이나, 일러스트, 디자인 종류를 배우려고 결정했습니다만,
그리는 것에 관련된 분야나, 선행되어야 할 조건(도구, 프로그램, 능력)을 알고 싶습니다.
ps. 질문을 올리고 싶던건 여름때였는데, 수험 공부도 공부지만, '기본 소양도 없는 녀석이!!'라고
혼나면 엉엉 울것 같아서 가입도 못하고 망설였습니다. ;;
2007.11.16 20:57:45 (*.53.102.126)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219point (47%), 레벨:1/30"){kind=icon}
asdafas 고3이신것 같은데 이번에 수능도 보셨겠네요? 과같은 경우 시디쪽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_+ 대학은 꼭 가세요~ 전문학교, 전문대도 뜻이있다면 나쁘지 않지만 아무리 게임회사쪽이 인맥과 능력이 다른 분야보다 중요하다 한들, 4년제 나온것과 2년제 나온것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2007.11.16 21:05:17 (*.53.102.126)
asdafas 게다가 전문대나 전문학교의 경우에는 넓은범위보다는 협소한 범위내에서 기술을 익히기 때문에 나중에 취직할 때도 폭이 좁죠.. 하지만 미대의 시디과나 산디 쪽은 취업의 폭도 넓고, 확실히 배우는 것도 좀더 넓고 광범위하게 익히기 때문에 나중에 게임쪽에서 일하시다가 잘 맞지 않는다 싶으면 충분히 다른 산업으로 취직 할수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어설프게 전문대나 전문학교에서 '게임그래픽과' 갔다가 후회하는 경우를 제 주변에 많이봐서인지 전문대나 전문학교는 추천해드리고싶지않네요..^^; 정말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나 3d쪽에 목표의식이있거나 이루고싶은 소망이 있다면야 그런 학교에 가셔도 좋겠으나, 인생은 길게보고 좀더 여유롭게 살려면 제대로된 대학교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부딪치고 배우라고 하고싶어요. 아직 젊잖아요? ^^;; 현실적으로 봤을때는 우선 과부터 정하시라고 하고싶네요. (고3이신것같으니;)충분히 가능성이 많아보여요.
2007.11.16 22:04:25 (*.72.162.143)
asdafas 님 / 네. 어제 보고 왔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회에서 지방대에 대한 인식과 전문대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회에서 지방대에 대한 인식과 전문대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요?
2007.11.16 23:05:48 (*.75.115.41)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219point (64%), 레벨:3/30"){kind=icon}
김주완 미술 분야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특수한 전문대나 특성화 학교(한예종, 계원조형예술, 포천 중문 의대 등등)를 제외하고는
수도권 4년제의 '이미지'가 좋은 건 사실입니다!! 물론 '실력'은 (대학에선) 개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그래도 좋은 환경에 있으면, 좋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겠죠? 가능하면 수도권 4년제 추천합니다.
수도권 4년제의 '이미지'가 좋은 건 사실입니다!! 물론 '실력'은 (대학에선) 개인이 하기 나름입니다.
그래도 좋은 환경에 있으면, 좋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겠죠? 가능하면 수도권 4년제 추천합니다.
2007.11.17 07:06:57 (*.225.30.86)
4년제 시디과에서는 - (저희학교의 예입니다. 다른학교는 수업과정이 다를 수 있지만 제가 아는 주변의 대학들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1학년때 기본적인 드로잉 실력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소묘라던가 수채화라던가 색채구성이라던가 하는거 말이죠. 컴퓨터 그래픽툴 몇가지를 잘 다룬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2학년때도 마찬가지지만 여기서는 그래픽 툴의 사용능력이 크게 작용하고, 그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3학년에 올라가면 무지 고생합니다. 정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가 되니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는 꽤나 자유자재가 되어야 합니다
3학년때부터는 실무에서 활용되는 디자인을 주로 배우고 프리젠테이션, 즉 나의 디자인을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평가합니다. 디자인의 종류는 영상, 포장, 편집, 광고, 애니메이션 등등 무지 많습니다. 눈으로 뵈는건 전부!!
4학년은 포트폴리오 작성과 면접대비, 졸업작품을 준비하거나 대학원 진학준비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제일 많지만 스트레스의 양과 비례합니다.
다 필요없고....군대가서 다양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많이 한 것이 제일 큰 득이 되었던.... -_-
고3으로서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기본적 드로잉 능력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드림위버 플래시 정도의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것이랄까요 -_-;;; 잘하지는 못해도 일단 할줄 알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해 겁을 내지 않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1학년때 기본적인 드로잉 실력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소묘라던가 수채화라던가 색채구성이라던가 하는거 말이죠. 컴퓨터 그래픽툴 몇가지를 잘 다룬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2학년때도 마찬가지지만 여기서는 그래픽 툴의 사용능력이 크게 작용하고, 그 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3학년에 올라가면 무지 고생합니다. 정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가 되니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는 꽤나 자유자재가 되어야 합니다
3학년때부터는 실무에서 활용되는 디자인을 주로 배우고 프리젠테이션, 즉 나의 디자인을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평가합니다. 디자인의 종류는 영상, 포장, 편집, 광고, 애니메이션 등등 무지 많습니다. 눈으로 뵈는건 전부!!
4학년은 포트폴리오 작성과 면접대비, 졸업작품을 준비하거나 대학원 진학준비를 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제일 많지만 스트레스의 양과 비례합니다.
다 필요없고....군대가서 다양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많이 한 것이 제일 큰 득이 되었던.... -_-
고3으로서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기본적 드로잉 능력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드림위버 플래시 정도의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것이랄까요 -_-;;; 잘하지는 못해도 일단 할줄 알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해 겁을 내지 않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007.11.17 12:43:56 (*.53.102.126)
asdafas 콜로이드//인식의 차이야 있긴 하겠지만, 그런것에 너무 위축될 필욘없어요. 어차피 본인만 성실하고, 본인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다면 맨처음에는 색안경 끼던 사람도 벗게 되거든요..^^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전문대학교나 전문학교에 나온 학생보단 4년제에 졸업한 사람들이 더 취직이 잘되죠. 특히 대기업 같은 경우엔 2년제나 전문학교는 원서조차 쓰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공무원 시험을 보더라도 4년제를 졸업한 사람과 2년제를 졸업한 사람의 연봉 자체가 처음부터 틀리거든요. 솔직히 현실적으로는 사회생활 할때, 더군다나 남자시라면 2년제는 오히려 인생에 주홍글씨가 되지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물론, 2년제라고 사람을 깔보는 사람의 인성이 삐뚤어진것이지만, 2년제라고 무시한게 아니라 2년제 다니는 학생보다는 4년제 다니는 학생에게 좀더 높은 점수를 주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성적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게 어찌보면 무섭기도하지만 그 사람의 성실도를 가늠할수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기도하거든요..
물론, 그림자체를 즐기시고 정말 좋아서 하는거면 2년제 나와도 행복할수있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있거든요. ^^; 물론 그 사람들의 행복의 기준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명예나 돈이 아니라 (만약 그게 행복의 기준이였다면 재수를 해서라도 수도권 4년제에 입학했겠죠.^^) 그림자체를 너무 좋아하고 또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그 자체의 기쁨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물론 사람이란게 사회적동물이라 그러기 쉽지도 않고 대다수가 그렇게 좌절하기도하죠. 젊었을때는 그림자체를 좋아해서 현실보다는 이상에 쫓던 친구들이 사회에 속하면서 겪는 좌절감을 주변에서 많이봤구요.
즉, 사람들의 시선보다 자신이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서 좌절할수도있고 행복할수도 있다는거죠.
다만 제가 2년제나 전문학교를 비추하는건, 수도권 4년제 시디과에 다니면서 배우는것의 극히 일부분만 포장해서 배운다는거죠..(ex:게임일러스트학과, 게임그래픽학과) 제 주변에서도 게임업계에 일했다가 적성에도 안맞고 월급도 적어서 다른 직종으로 바꾸려고 했으나 그 친구가 전문대 출신이라 취직할때 게임업계 빼곤 받아주는데가 없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과 자체도 포괄적이지 않고 '게임'이라는 울타리에 갇혔으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여러 자격증을 따고 다시 수험생 공부하는 만큼 노력해서 지금은 중소기업에 취직이 됬습니다. 그것도 아주 힘들게요. 게임업계가 정말 힘들거든요. 게임만 좋아한다고 왔다가 큰코 다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림을 좀 한다는 사람들도 업계에 입사하고 혀를 내두르는데가 이쪽업계거든요..
아직 젊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니까 좀더 인생을 넓게 바라보시고 가이드라인을 잡는것부터가 중요하실것같아요. 당장 기술부터 익히고 대학교를 안가고 취직부터 한다는 친구치고 후회안하는 친구가 정말 별로 없었거든요.. 똑똑한 친구들은 그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친구들은 다시 고3 하는것부터 시작한 사람들도 주변에 많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업계에서 어린나이에 학생만이 할수있는 공부 학생만이 갖을수있는 추억 같은걸 버리고 단지 공부가 조금 어렵다는 이유로 기술만 배워서 취직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 조금 안타깝죠. 그때의 경험과 추억이 인생에서 큰 자산이 되거든요..
현실적으로 말하면 2년제와 전문학교를 간다는건 님의 인생에 있어서 정말 모험일지도 몰라요. ^^; 취업하기가 그정도로 힘들거든요. 수도권 4년제에 합격했다고 이제부터 놀아도 된다는 마인드로 취직되는 세상이아닙니다. 토익에 각종 자격증에 자기를 내세울만한 기술까지 갖고있어야되지요.
행복의 기준은 다른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지만 또 그정도로 그림을 좋아하시는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반문해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젊은데 못할게 뭐있어요. 힘내세요! emoticon_11
물론, 그림자체를 즐기시고 정말 좋아서 하는거면 2년제 나와도 행복할수있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있거든요. ^^; 물론 그 사람들의 행복의 기준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명예나 돈이 아니라 (만약 그게 행복의 기준이였다면 재수를 해서라도 수도권 4년제에 입학했겠죠.^^) 그림자체를 너무 좋아하고 또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그 자체의 기쁨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물론 사람이란게 사회적동물이라 그러기 쉽지도 않고 대다수가 그렇게 좌절하기도하죠. 젊었을때는 그림자체를 좋아해서 현실보다는 이상에 쫓던 친구들이 사회에 속하면서 겪는 좌절감을 주변에서 많이봤구요.
즉, 사람들의 시선보다 자신이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서 좌절할수도있고 행복할수도 있다는거죠.
다만 제가 2년제나 전문학교를 비추하는건, 수도권 4년제 시디과에 다니면서 배우는것의 극히 일부분만 포장해서 배운다는거죠..(ex:게임일러스트학과, 게임그래픽학과) 제 주변에서도 게임업계에 일했다가 적성에도 안맞고 월급도 적어서 다른 직종으로 바꾸려고 했으나 그 친구가 전문대 출신이라 취직할때 게임업계 빼곤 받아주는데가 없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과 자체도 포괄적이지 않고 '게임'이라는 울타리에 갇혔으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여러 자격증을 따고 다시 수험생 공부하는 만큼 노력해서 지금은 중소기업에 취직이 됬습니다. 그것도 아주 힘들게요. 게임업계가 정말 힘들거든요. 게임만 좋아한다고 왔다가 큰코 다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림을 좀 한다는 사람들도 업계에 입사하고 혀를 내두르는데가 이쪽업계거든요..
아직 젊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니까 좀더 인생을 넓게 바라보시고 가이드라인을 잡는것부터가 중요하실것같아요. 당장 기술부터 익히고 대학교를 안가고 취직부터 한다는 친구치고 후회안하는 친구가 정말 별로 없었거든요.. 똑똑한 친구들은 그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친구들은 다시 고3 하는것부터 시작한 사람들도 주변에 많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업계에서 어린나이에 학생만이 할수있는 공부 학생만이 갖을수있는 추억 같은걸 버리고 단지 공부가 조금 어렵다는 이유로 기술만 배워서 취직하는 젊은 친구들을 보면 조금 안타깝죠. 그때의 경험과 추억이 인생에서 큰 자산이 되거든요..
현실적으로 말하면 2년제와 전문학교를 간다는건 님의 인생에 있어서 정말 모험일지도 몰라요. ^^; 취업하기가 그정도로 힘들거든요. 수도권 4년제에 합격했다고 이제부터 놀아도 된다는 마인드로 취직되는 세상이아닙니다. 토익에 각종 자격증에 자기를 내세울만한 기술까지 갖고있어야되지요.
행복의 기준은 다른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지만 또 그정도로 그림을 좋아하시는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반문해보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젊은데 못할게 뭐있어요. 힘내세요! emoticon_11
2013.05.19 13:33:57 (*.153.23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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