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 그래도 50년정도 됬으면 게임만들다 정년퇴직 한 사람도 있을테고... 뭐 그럴거 아닙니까
2005.12.05 00:07:07 (*.232.21.200)
흠, 게임제작자는 무척이나 오래되었죠. 아마 기획자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기획역시 과거에는 기획자=제작자 라서... 1세대라면 인베이더 시절까지 거슬러 가야 하는거 아닐까요 ㅋ
국내 게임시장도 PC보급이전부터 게임제작자는 존재해왔으니 짧은시절은 아니죠.
그래도 PC시장이 널리 퍼지면서의 역사라면 리처드 게리엇이 그 역사의 산증인이 아닐까요.
어떤식으로 흘러갈건지 물으신다면 능력있는사람은 늙어서는 게임제작자의 이름만 빌려주고도 수십억씩 벌어들일테고, 능력없는사람은 매일 야근만 하다가 어느날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겠죠.
2005.12.05 00:09:27 (*.116.145.74)
chao
bahamut/ 기획자뿐만이 아니라 '게임'이란것을 만드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해서 쓴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능력없는 사람은...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덜컥! (덜덜...)
2005.12.05 00:16:48 (*.211.229.139)
까까
게임보이와 버쳘보이, 그리고 원더스완을 만든 요코이 군페이씨는 1997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셨습니다.
어디 이런식으로 한번 정보나 모아봅시다 아니면 잘못된 정보나 카더라 통신은 아니라고 지적해서 수정하면 될테니.
2005.12.05 12:11:20 (*.95.251.142)
우리엘
6년 전쯤 처음 게임회사 들어왔을 때 들었던 소리가...
'한국에서 개발자는 30대면 땡이다. 그 이후에는 모두 관리직으로 넘어가는 수밖에 없다.
나이 50먹고도 코드짤 수 있는 미국 회사가 부럽더라' 였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주변을 둘러보면 그렇게 말씀하셨던 분들 30대 중후반이 되어 여전히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고...
요즘에는 게임 회사는 나이많아지면 일 못한다... 라는 이야기가 잘 안들리는 듯합니다.
뭐... 그냥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
2005.12.05 13:35:16 (*.230.144.70)
reda
30대! 여전히 현직인데요? ㅋㅋ
2005.12.05 13:57:14 (*.229.212.224)
Atoz
게임이란 것을 만드는 모든 사람이라;; 제 생각에는 자신이 게임을 좋아할때 까지는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봅니다.
게임이 싫어지거나 짜증나 지면 할 수 없는것이죠
그시절 국산게임의 주류 장르가 슈팅이었는데 말이지요~ 그날이오면...4편까지 다 즐겼었습니다.
솔직히 그땐 저도 어렸던지라...그리고 개념도 부족...했던지라 모두...친구들의 힘...을 빌려서 했긴 했습니다만... 그러고보니 본격적으로 게임을 사게 된건 아마 어스토니시아 부터군요!
2005.12.07 01:07:37 (*.222.236.237)
코드네임KK
미리내 소프트의 절반이 웹젠였던걸로 기억함
2005.12.07 15:06:17 (*.107.113.189)
안군
미리내 소프트에 있던 분들이 팬택네트 및 여러 회사들로 뿔뿔히 흩어졌다가 다시 웹젠에서 몇몇 모이고...
뭐,,, 이 바닥이 다 이합집산이죠;;;
2005.12.08 14:56:40 (*.74.134.59)
sweetlover
전 30이 되어서야 진정한 게임 제작에 대한 맛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뼈저리게 고민하면서 자신만의 작품을 내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짝 하는 아이디어도 좋지만,
이제는 작품성이 필요한 시대.. ㅋㅋㅋ 천재가 필요하긴 하지만, 천재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경험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