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랄까 한마디로 폄하하기는 애니메이션이군요.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한국만의 애니메이션을 봤다는 느낌입니다.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건X, 야X토, 사X라 같은 기존의 인기를 업은 애니메이션 보다는 낫다는 느낌입니다.
[폄하 할 생각은 없지만 위 작품들은 잡지, 단행본, TV판에서 인기를 얻고 극장판으로 나온건 사실이죠]

케릭터 자체는 평면적인거 같지만 극장판의 상영 시간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군요.

만약 이게 TV 시리즈였다면 좀더 다양한 캐릭터의 일상과 에피소드 성격을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생각 되는 군요.
[개인적으로 그 파란머리 소녀가 맘에 들었는데...]

성우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몇몇 목소리는 꽤 귀에 익는 군요.

특히 수하 동생으로 나오는 남자애는 피노키오 더빙판에 피노키오를 한 분인거 같더군요.
덕분에 중간 중간 피노키오가 생각나서-ㅁ-;;
[헤에~ 하고 웃는건 왠지 맘에 드네요^^]

수하 목소리는 전문 성우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더 어울리지 않았나 생각드는 군요.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 처음에 유지태씨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단지 맘에 안들었다면 감독분이 너무 많은걸 보여주고 싶어했다는 것과 완급조절이 잘 안됐다는 거네요.

그 부분 빼면 시나리오도 나름대로 좋았답니다.

보고 나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든 영화 였답니다.

그럼 이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