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이죠~ 무언가 움직임이 있다는 것... 좋을 수도 있지만.. 때론.. 그 자체가 괴로운 일이기도 하죠~
유상증자라는 단서만으로 좋고 나쁘고 이야기 하기 힘들 듯...
2005.07.20 19:39:16 (*.192.232.63)
reda
무상증자와 유상증자가 있는데 유상증자는 주식이 늘어나며 그 주식에 대해 일정 비율로 각 주주(실권주)에 대해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자본 증가 행위입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주주가 있으면 그에 따른 주식 구매(1주당 몇주 비율, 또 각 주당 얼마)로 자금이 유입 됩니다. 무상증자는 자금 유입 없이 주식수만 늘어나는거죠. 무상증자는 주식에 비해 회사의 여유 자금이 많거나 투자를 받기 위해 자본을 늘려야하는 경우 등에 합니다.
유상증자도 참여하는 주주의 수가 적으면 그만큼 적게 늘어나고 나머지 실권주를 처리해야하는 부담이 생기죠. 기업이나 기관에 넘기기도 하고. 아예 주주가 참여하지 않는 경우는 ... -_-
시장에서 증자를 하면 그만큼 주식의 가치가 떨어지므로 주가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나빠지는 점이죠.
기업 가치가 높고 주식의 액면가가 5000원이면 액면분할로 주식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ㅋㅋ
유상증자로 회사에 돈이 생기는 것은 그 자금을 사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겠죠. 신규 투자를 하거나 개발자금을 위해서 (유상증자를 할 때 목적으로 밝혀야 합니다) 유상증자를 할테니 안정적인 자본 확충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죠.
2005.07.20 19:59:46 (*.219.222.179)
김주완
게임회사의 입장에서 자금이 풍부해집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으로 '익사이팅 게임즈'를 설립했다고 합시당.
1000만원이 이 회사의 자본금으로서, 게임개발에 필요한 기자재 - 컴퓨터, 책상, 의자, 자동안마기, 사무실 구입비용 - 등으로 씁니다.
개인 회사라면 순수한 자기 돈 1000만원으로 차리는 것이고
주식회사(주식시장/코스닥에 등록되지 않은 회사 포함)라면 여러 사람들에게 주식을 팔아서 1000만원을 모으는 겁니당
보통 주식은 1장에 5000원(액면가라고 부릅니다)이므로 주식 2000장을 팔아야 1000만원이 됩니다.
그런데 회사를 경영하다보면, 돈이 많이 드는뎅, 이 때 은행기관이나 사채에서 돈을 빌리는 것, 빚을 '부채'라고 합니다.
돈은 쓰고 싶은데, 빚을 지기 싫다면
자본금을 올리는 것 : 주식값을 올리거나 주식을 다시 발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당.
첫번째로 주식값을 올리기 위해서는 회사의 가치, 즉 시장에서 좋은 평을 받으면 가치가 올라갑니다.
삼성전자 주식 1장(주식에 적힌 금액은 5000원)이 거래가는 50만원이다!
라는 것은 5000원보다 약 100배를 주고도 살만큼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때 50만원에서 5천원은 자본금으로 49만 5000원은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으로 회계처리되어서 자본에 포함됩니다.
두번째로 자본금 자체를 늘이는 방법에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습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는 주식을 발행할 때, 주주들에게 돈을 받고 파느냐와 그냥 주느냐의 차이입니당
유상증자 시 1000주를 발행했다고 합시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액면가(주식 종이에 써져있는 금액)이 5000원이므로 1000주를 발행하면 5백만원의 자본금을 원한다는 뜻입니다.
이 주식을 투자자들이 사면 자본금은 500만원이 되는데
주식 1개의 거래가가 5000원이 아니라 5만원이라면 주식 1000주의 가격은 5천만원이 됩니당
이 때 5백만원 순수한 자본금이 되고, 4천5백만원은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으로 역시 자본금이 됩니당.
결론적으로 자본금은 늘어나고, 그걸로 컴퓨터를 더 사든, 사무실을 옮기든, 월급을 높여주든, 연구비에 투자하든
게임회사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회사 경영진의 능력에 달려있는 것이졈.
어릴 때 용돈만으로 생활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용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듯이요.
그걸 과소비하든, 아껴쓰든 유익하게 쓰는 건 본인에게 달린 것처럼여-_-
2005.07.20 22:02:56 (*.222.246.194)
김정현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2005.07.21 15:27:38 (*.58.216.216)
리피
질문의 요지는 자금사정에 관한거 같군요..
우선은 예가 답입니다..
유상증자라는것은 주식을 추가발행함으로써 회사의 자금유동성을 늘리는것이며,
무상증자의 경우는 회사의 자금유동성증가보다는 위에서 언급하신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행위입니다.
무상증자와 일반인들이 쉽게 착각할수 있는것으로는 주식분할이 있는데.
둘다 기존주주들의 주식수가 늘어남에는 같지만 액면가가 감소하면서 주식의 유통력을 올리기 위한것이 목적이냐 회사의 발행초과금을 자본금으로의 전환이 목적이냐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점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주식회사로 검색을 해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을것입니다. ^^
유상증자라는 단서만으로 좋고 나쁘고 이야기 하기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