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ping으로 표시되는 반응속도가 느린현상... 의 정확한 용어와 기본적인 발생원리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표시하는 수치나 단위가 있다면 덤으로...
인터넷 상으로 게임을 하는 FPS나 전략시물류등의 빠른 손놀림을 요구하는 게임일수록 호스트의 강력함이 나타나는데, 앞으로도 여전할까요?
예전에 언리얼 토너먼트와 룬이란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적이 있습니다.
한국서버로 추정되는곳은 괜찮았는데 외국서버로 추정되는곳들은 핑이 장난없더군요.
배틀넷만해도 아시아와 웨스트의 반응차이는 상당합니다.
물리적인 거리도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술이 진보해도 개선의 한계가 있는겁니까?;
보통은 밀리세컨드 단위입니다. (1/1000초)
회선에 신호 하나를 보내면 이게 여러 회선과 기계를 통해서 상대 컴퓨터까지 도착했다가, 처리과정을 거쳐 다시 그 많은 회선과 기계를 통해 옵니다.
하나의 회선만으로 바로 연결되어있다면 거리를 회선 전송속도로 나눈 시간정도밖에 안걸리므로 엄청난 속도가 되겠지만,
전기 신호가 점점 감쇠되는 현상으로 인해서 중간에 다시 신호를 강화시켜주는 기계(리피터)를 통하기도 하고, 지나가게 되는 여러 선들 중에서 이 신호를 어디로 보내줄지 결정해주는 기계(라우터)를 통하기도 하면서 이 기계들이 중간에서 처리해주기 위해 조금씩조금씩 시간을 잡아먹구요.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면 멀수록 이런 장치들도 많이 거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 정체현상이 있는 구역도 가끔 지나가게 됩니다.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회선 자체도 갈 길이 멀어지니까 전파되는 시간도 더 오래 걸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