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이론들이 나온 역사순으로 설명되어 있고, 그래서 어떤 배경을 통해 그런 이론이 나오게 되었는지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2005.05.27 22:09:38 (*.38.10.178)
아프네이델
저같은경우
틴틴경제 라는 책을 재미있게 봤음..
모 나중에는 다 까묵었지만;
2005.05.27 23:24:14 (*.231.24.102)
Mr.Sunday
맨큐의 경제학이나 죽은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경제에 대한 지식없이 보시면 못봅니다. 단어도 생소하고 엄청나게 지루합니다.
절대 정독불가입니다. 위 두책이 그나마 쉽고 잘 정리되어있다고는 하는데 기본적은 틀은 잡고 봐야 읽히는 책입니다. 먼저 엄청나게
쉽게 쓰여진책들(유명한 회사 CEO가 썼다던지 기자나 경제학자가 아닌사람이 쓴 경제이야기)를 보고 차근차근 보세요. 경제학자들이
쓴 책은 참 휘향찬란하게 써놔서 당췌 알수가 없어요-_- 경제가 그런거야? 이런 초보급책부터 차근차근해서 맨큐의 경제학을 거쳐
더 괜찮은 책을 읽어나가시면 됩니다. 근데.... 엄청나게 x3 지루하실껍니다.
2005.05.30 21:27:07 (*.50.199.199)
아이언맨
맨큐는.... 전공자들을 위한 책이라 좀 난감한 면이 없잖아 있을겁니다... 타 경제학 입문서에 비해 월등히 적은 비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양의 공식과 그래프의 압박이 있습니다. (저는 전공자라서 원서로 읽었어요... 번역본은 표지만 좀 봤을 뿐 ㅠㅜ)
죽은 경제학자... 쪽은 정말 쉽게 씌여진 편인데... 저도 맨큐 다 읽고 읽어서,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전래동화 읽는 기분으로 읽었던지라, 기초지식 없이 읽어도 될지는 판단이 서질 않네요...
유시민이 쓴 책들도... 제법 쉽게쉽게 읽을 만 한데... 그 아저씨는 nomative(가치적인 혹은 정치적인)한 문제를 많이 건드려서 읽는 사람을 고뇌의 수렁에 밀어놓고 위에서 키득거리는 성격이라 단순한 경제학을 원하시는 분께는 추천하기 힘드네요.
자본주의 경제학이라고... 사회당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김영규 교수가 쓴 책이... 개인적으론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기대와는 반대로 책은 주류경제학에 충실하면서도 쉽게쉽게 쓰려고 무진장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한 권 구입해 주었습니다만... 책값 25000원의 압박 플러스 경제학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의 불치병인 전문용어의 유혹으로부터 이 책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물론 제 눈엔 철수야 영희야 하는 교훈적인 아동소설입니다.... 제가 대단한 게 결단코 아니고.... 2, 3년 정도만 공부하면 다 그렇게 보입니다.)
대충 이런 책들을 서점 가서 한번씩 훑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게임에서의 경제학 뭐 그런 거면 미시경제보단 거시경제에서 다뤄질 법한 내용인데, 우리나라 경제학계에서의 비중은 미시가 훨씬 크다는 점과... (미시경제 전공한 사람은, 은행이고 기업이고 환영이지만, 정책결정자 시점의 경제학 즉 거시경제를 전공해서 갈만한 데는 한국은행이랑 재경부.... 그리고 일부 신문사, 연구소밖에...) 일상적인 경제서적을 가장한 사회주의 불온서적(?)이 은근히 많다는 점... (맑스의 이론은 지극히 경제학적인 이론이기 때문에...) 서점 "경제학" 섹션에 들어있는 책의 대다수는 주식투자 내지 재테크, 회계학 등에 관련된 별 볼 일 없는 책들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2005.05.31 18:55:25 (*.254.22.162)
무료한하루
리플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현재 시간 내서 책을 사러 갈 수가 없어서 머리 아프군요. -_-;
뭘 읽을지 모를땐 교보문고에 가서 이것저것 읽어보는걸 추천합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