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관련된 글의 링크는 삭제하였습니다. 문득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듯 하여 올렸는데 생각이 짧았던 듯.
아래에 남아있는 링크는 좀 더 온화하고, 설득력 있는 어조로 적은 동물 실험 반대에 대한 글입니다.

관련 링크가 여러 개 있는데 그 링크들에 역시 잔혹한 사진이 개재된 경우가 많으므로(국내 사이트 중에선 드뭄), 혹시 그런 사진에 혐오감을 가지신 분은 링크 페이지를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지의 주인이 쓴 글들은 모두 읽어볼만합니다. ^^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의 "위험한 물질에 의해 야기된 눈의 염증 등급(Illustrated Guide for Grading Eye Irritation Caused by Hazardous Substances)"의 소개글은 그 책의 목적으로 "연구실 직원 훈련에 도움을 주는 데 있으며…그리하여 공식적인 방식에 따라 물질을 실험하고 거기에서 획득된 결과에 대해 단일한 해석을 내리게 하는 데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동물 실험이 어떤 물질이 동물에게 불러일으킬 위험을 실험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단지 실험을 통해서 이미 알려진 결과를 학생/연구원들에게 확인시키는데 목적을 둔, 실험을 위한 실험인 것입니다. 중학교 때 과학 시간에 개구리와 붕어를 해부하는 실험을 했었습니다. 과학 교과서에는 이미 개구리와 붕어의 해부도가 실려 있었고 우리는 마취시킨 두 불쌍한 짐승의 배를 가른 후 그들의 장기의 모습이 교과서에 나온 그대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단지 교과서만 보면 알 수 있는 그들의 배 속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두 짐승의 목숨을 앗아가는 실험을 했던 것입니다. 대부분의 동물 실험이 이런 식입니다.


위의 글은 제가 동물실험에 대해 접한 거의 최초의 진지한 글이었습니다.  ... ...
http://user.chollian.net/~yibeachuie/animal.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