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에 남북 분단에 관한 다큐

이산가족 상봉인가.. 하여간 그런걸 다룬 다큐가 하는데

제목이 긴 여행 짧은 해후

더랍니다. 예고를 하더군요...

그 예고를 하던중 군인들 전투장면이 약간 나오고는

이산가족 상봉 장면이 나오더랍니다.

그 장면 중에 잊혀지지 않는게 있어서요..

항상 이산가족 상봉을 보면 눈물이 나오고 좀더 과해지면 울기까지 했는데.

그 화면에 나온 분의 목소리와 말에 또 울음이 나왔더랍니다

그 할머니

두 손을 잡았나? 그렇게 기억되는데

목소리가 나오더랍니다.

"한번만... 죽기전에 한번만이라도."

"죽기전에 한번만이라도.."

그 소리와 그 할머니의 모습[얼굴은 못봤음]

을 보고 듣자 그 말이 뇌리에 밖히면서 알수 없는 눈물이 나오더군요....

아마.. 죽기전에 한번만이라도.. 제발 한번만이라도.. 자신의 가족.. 을 만나고 싶다는 예기일겁니다.

어렸을때부터 잘울기는 했는데.. 순간 왈칵 쏟아지더랍니다.

전쟁을 격어보지도 않았구.. 가족중에 이산가족도 없지만...

그 장면은 너무 슬프더군요.. 그러면서 다시 생각합니다

이 잔인한 비극이 ... 어서 빨리 끝나기를 소망한다고..

글을 쓰는데 또 눈물이 나오네요.. 그 다큐는 엉엉 울더라도 꼭 봐야겠습니다.

긴 여행 짧은 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