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해주시는 분에게 무한한 복을 빌며...
제 질문의 요지는
게임프로그래머 또는 기획작업사 가 되기위해서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하고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꿈을 꾸며 살아갑니다..
꿈 말고는 행복을 느끼는것은.. 온라인게임.. 정도 밖에 되지 않겟지요
가족.. 잇습니다.
부모님의 내가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의 충고...
공부 열심히 해라.. 대학 서울로 가야한다...
하.. 그런 소리 들을 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저에게 질문합니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가...
무엇때문에.. 자살 이라도 해서 편하게 끝낼까..?
그럴 때마다 생각 합니다.
난.. 죽으면.. 안돼.. 부모님이 슬퍼 하잖아..
솔직히 이런 생각 할때마다 제가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도 못하면서.. 끈질기지도 않으면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하하핫... 제가 봐도.. 전 쓰레긴가 봅니다.
전 이런 세상 솔직하게 말하면..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꿈을 꿉니다.
완벽한 세계를 만들어서 살아가자
이런 세상을 보지말고..
내가 원한 모두가 원하는
멋진 깨끗한 세계에서.. 완벽한 세계에서.. 살아가 보자.
그래서 전 게임프로그래머가 되기로 햇습니다.
게임프로그래머.. 엄청 어렵다고들 햇습니다.
굶기가 부지기수며.. 밤샘작업 또한 부지기수인...
3D 직종...
하지만 하고 싶습니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
그러기 위해
기본부터 쌓아갈 것입니다.
책을.. 추천해주세요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책을...
후... 쓰고보니 후련하네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꼭 책 추천해 주셰요.
* neolith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17 12:52)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간다는게 꿈이라면 페이지가 한장 한장 넘어간다는게 기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태어 보자면. 완벽한 세계는 오히려 재미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가 조금씩 부족하기 때문에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하고 서로의 부족한점을 채워나가기도 하고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머리속으로 이해하는것보다, 집 안에서 컴퓨터만 바라보고 있는것 보단.
스스로가 밖에 나가서 직업 박람회라던지, 아니라면 하고싶은 일에 관련된 행사같은것에 직접 참여해보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러다 보면 이 일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에 대한 확신이 생길것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 보자면 저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목표입니다. 매년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부산영화제, 그리고 해외의 영화제, 또는 작은 단편 영화제 같은곳을 빠짐 없이 다니는 중이랍니다. 그런일을 할때면 스스로가 뿌듯해지고 자랑스러워지기도 하네요.
글로 이해하고 머리로 이해하는것 보단.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소리를 듣고 마음으로 이해하는게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제작자가 꿈이시라면 게임 제작자란 직업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게 중요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