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전문가 지망생이신데,, 아이디는 gm지망생;;

1. 글쎄요.. 되는 곳도 안되는 곳도 있겠죠. 하지만 개발자 분들은 (돈 아깝다. 이력서에 안쓰는게 좋다.-_-;) 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자격증 자체가, 무게감(?)이 없고, 검증되지 않았으며, 그 기획 자격증을 따도, 실무에 투입 될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해당 자격증 보다 포트폴리오에 비중을 더 많이 둡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게임 개발자 자격증이 인정 받을려면 구인광고에 "게임 개발자 자격증 취득자 우대"라는
글이 생기기 전까지는 효과가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 필기나 실기 시험을 준비 하면서, 익힌 지식들이 이득이 되겠죠.
그 시험에 대비하여, 공부 한 만큼의 이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취직 하는데 도움되는 자격증은 분야마다 다르겠지요.?

그 반대로 적어도 손해 보는 자격증을 뽑자면, 대표적으로 운전면허증 같은 류입니다. 컴퓨터와 전혀 관련없는,
모 회사는 그거 보고 휴지통으로 이력서가 간다고 하더군요. -_-;;
(이유가 아마도, 작성자가 게임 개발에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생각해서 적은 것이라고 판단 한다고 하더군요)

4. 그 말은 거짓말입니다. -_- 그 쪽에서, 꼬시죠.

예전에 게임 자격증관련 사이트에 가입했다가, 전화가 왔습니다.

분야가 뭐냐? (게임기획이다.) 군대는 갔다왔냐? (안갔다)

그러면 게임 기획 자격증을 취득해라. 이것이 있으면 병특이 100%된다.

그때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 G랄마쇼 " 하고 툭 끊었습니다.

게임 자격증 셋트로 따서, 이력서에 적어두어도, 병특 줄 업체는 한군대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현역은요.

현역 병특은 기획자가 얻기 엄청 힘들구요. 대게 프로그래머 쪽으로 많이 주어집니다.

기획자는 해당 회사에서 3~4년 정도 계속 업무를 한 정도가 되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뱀다리1. 제 말이 틀릴 수 있습니다만, 저도 이 자격증에 대해 관심이 많아, 주위 개발자 분들이나, 여타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그럼 이 자격증을 따도 별 소용이 없나는 말인가요? 에구...ㅠㅠ
일단 시작한김에 따긴 따야겠고... (투자한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라도..ㅠㅠ)
그리고 사원모집하는데 보면 "경험자 우대" 라는 문구가 많이 들어가거든요..
경험자가 초짜보다 더 우대하니까 초짜는 경험자보다 입사하기 힘들꺼 아닙니까.
초짜가 입사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전 신분증으로 사용

자격증은 거의 인정 못받는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병특 역시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지 않은 이상 프로그래머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경력을 쌓기 위해선 일단 가능성 있는 회사에 어떤 형태로든 들어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튀는 개성과 열정, 꿈, 가능성 같은 것을 부각하는 것보다 순수하고 성실하며 문서작업에 능수능란함을 입증하는 편이 선택받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위해 참고하세요)

기획자로써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선 몇 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첫쨰로, 문서작업에 관해서는 누구도 인정할 수 있는 프로가 되야 합니다.
일예로 저희 회사 기획자들은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은 현란하다 못해 눈부실정도로 능수능란하게 다룹니다.
그리고 비지오, 래쇼날로즈, 포토샵과 같은 보조적인 드로잉 도구들을 기본 이상으로 잘 사용합니다.
툴만 잘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 기획서, 인터페이스 기획서, PT자료, 제안서와 같은 여러 가지 형태의 문서가 어떤 목차로 쓰여져야하는지 그 포맷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맞춤법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겠죠?

둘째로, 프로그래머와 많이 일해보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게임이 종합예술이긴 하지만 공정 자체는 엔지니어링 파트에서 완성되기 때문에 기술적인 지식을 많이 갖추셔야 합니다.
기획서에는 설명과 묘사도 중요하지만 논리적으로 오류를 줄이고 표현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시퀀스 다이어그램이나 액티비티 다이어그램을 만들어놓고 시물레이션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경험적 데이터를 말씀드리면 프로그래머가 게임 디자인을 맡는 경우 기획 버그가 적고 커뮤니케이션 오류 발생율이 낮았습니다.

셋째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게임은 혼자 만들 수 없습니다.
특히 기획자의 경우 자신의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되 타인의 의견도 겸허히 수렴하며 인정해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팀원들과 끈끈한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끊임없이 대화하고 알리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혼자 모니터에 머리 디밀고 일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쉽게 얼굴이 불그락 푸르락 해지는 분이라면 마인드 컨트롤부터 하시길 ^^

글이 너무 길어져서 더 이상 쓰는 것은 무리네요.
아무튼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__)

신입으로 입사하기에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군침 돌만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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