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네요. 윤동주 시인 생일까지 챙겨 줄 줄이야...

땡스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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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정음사,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