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리병편지란 작은편지지에 글을쓰고 유리병속에 담아논것 입니다.
22일 50일 100일 365일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데요. 저는 100일로 했습니다.
사귀고 100일동안의 일을 적은것이죠..365일 하는분은 뭐야..그거..무서워

저는 처음 애인이 사귄날부터 핸드폰다이어리에 하루하루 있었던일을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귄지 23일 어디어디에서 첫키스를 했다. 혹은 내가 있었던일, 추억등등 말이죠
그리고 100일째가 다가오는 몇일전부터 준비를 시작했구요 유리병편지도 사고 색연필도 사고 담아서줄 박스(?)도 사고 펜도 샀죵



그리고 100일 몇일전부터 작업시작! 일단은 핸드폰 다이어리에 적었기에 편지지에 적기 쉽게 컴퓨터 메모장을 활용했습니다.
만약 도전하실분은 엑셀을 추천합니다-_-.. 한번꼬이면 마어라ㅣ미ㅏ얼 하기때문에...
컴퓨터로 다 옴기고 나면 편지지에 하루하루 있던일을 적었습니다. 후 이거 노가다가 장난아닙니다. 손이 저려오고....



여차저차해서 다 적은후 색연필로 글씨부분을 색칠했습니다. 그러니 초딩같은 글씨도 뭔가 있어보이더군요..
색칠도 상당한 노가다......-_-

그런후 편지지를 말아서 동그란 쇠? 같은거에 넣는건데요.. 이거또한 노가다입니다.. 손으로 일일이 말아야되니 여간 힘든게 아니더라는..



여튼 오늘 저녁에 데이트 하기로했는데 만나서 주면 어떤반응일지~ 여자들과사귀면서 처음으로 이런 손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만든건 처음인거 같네요..

결론 : 노가다가 상당한분 아니면 하지마시고, 만약 하실거라면 그날그날 하나씩 편지지에 미리 적으시길..


p.s 폰카라 화질이 구림..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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