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수출은 언젠가 종료될 것이라 생각하고 전 자금을 동원해 관광쪽에 투자하는 두바이의 선경지명에
감탄하고 있을 뿐입니다.
2008.12.22 08:24:14 (*.99.241.59)
keaton
저라면 사막화 방지, 녹지화, 물관리에 더 투자하겠습니다.
2008.12.22 08:45:27 (*.234.7.46)
累てniUm_
keaton / 회사들은 절대로 에어컨과 정수기에 투자하지 그냥 일반에 투자하진 않아요~_~
2008.12.22 09:59:36 (*.253.98.18)
CamilleBidan
두바이에 스키장도 있는걸로 -_-.....
2008.12.22 10:18:16 (*.196.247.198)
J.W
돈지랄....두바이를 볼때마다 언제 사라질지 모를 모래성을 보는 기분 입니다.
2008.12.22 11:26:57 (*.99.241.59)
keaton
累てniUm_/ 맞습니다. 회사가 그런 곳에 투자할리가 없죠. 다만, 국가조차 관광산업에만 신경쓰는 같아서요. 구글어스로 봐도 사막뿐이 없는 나라인데...
2008.12.22 12:08:48 (*.244.221.1)
Zenon
두바이의 좋은 면만 계속 세계에 광고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저도 모래성에 한표 걸겠습니다.
"오일이 떨어질때를 대비한 장기적 투자"라는 현 두바이 최고지도자의 관점에 대해서는 이견을 달 여지가 없습니다만,
작금의 두바이는 너도 나도 OK를 날리는 거품의 조짐으로밖에는 안보이네요.
2008.12.22 12:24:17 (*.215.216.254)
Dransis
저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데 한표.
오일머니를 이용한 돈지랄이라기 보다는, 오일머니가 종식될것을 대비한 투자라고 보는게 맞죠.
전 국민이 축구만 보러 다녀도 관광만 갖고도 먹고 살 수 있는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을 보면 저게 나중을 위해서 얼마나 가치있는 투자인지 아실분들은 아실듯.
물론 워낙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원금회수하는데에는 제법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만, 100년 200년 뒤의 미래를 내다본다면 분명 가치있다라고 할만합니다.
2008.12.22 12:33:41 (*.244.221.1)
Zenon
Dransis// 이탈리아와 비교하시는것은 좀 무리인듯 합니다.
이탈리아의 관광자원이란게... 거의 유럽 문화와 영혼의 정수이자 뿌리가 담긴 것들의 총체 아닌가요... emoticon_15
그래도 지금 당장의 결과를 갖고 모래성입네 가치입네 따지는건 좀 그렇군요. 100년 200년 뒤의 후손들을 위해 판단을 유보하도록 하지요.
...그런데 이런 글을 볼때마다 수 양제의 대운하(?)가 생각납니다마는 =ㅂ=
2008.12.22 13:08:52 (*.234.7.46)
累てniUm_
...전 단지 이명박이 따라할까봐 무서움.....
2008.12.22 13:21:58 (*.215.216.254)
Dransis
Zenon/ 물론 유럽은 그냥 건축물이 아름답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거기에다가 사적지로서의 가치까지 더해지니까 그것이 그렇게까지 큰 가치를 갖는 거겠죠.
하지만 또한 관광은 포장하기 나름이기도 한 산업입니다. 돛단배형태의 최고급 호텔이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다면? 사막 한복판에서 스키를 탈수 있다라고 한다면?
한번쯤은 그런 꿈만 같은 곳을 찾아가보고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을거고 여기에 투자하는 것은 사람들의 꿈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리스크도 높지만, 성공했을때의 부가가치 또한 클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명박씨는 말이죠...주변에 볼만한 경관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대운하에서 유람선타고싶다는 꿈을 꾸는 사람이 과연 전세계에 몇이나 될까요?
어느 누구도 그게 제대로된 관광산업 투자라고 생각하지 않죠.
2008.12.22 16:04:01 (*.72.162.181)
콜로이드
대운하보다는 서울이나 대도시를 정비하는 사업이 오히려 관광자원 육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비용이야 그렇다 쳐도 말입니다. 시민들의 생활환경에도 좋구요/
2008.12.22 16:11:04 (*.162.55.140)
Multiplegoer
저긴 세금이 없어서 부자들 모이게 되어 있던..
2008.12.23 14:47:47 (*.244.9.77)
크리스
광고야 이런 것만 나오지만 아랍 의료, 교육의 메카이기도 하죠. 결국 돈이 돈 번다고 돈 모이니까 이것저것 다 하지요. 그리고 저런 건물이 건물만 세우는게 아니라 인프라 문제니까요. 역사도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역사가 되는게 아니라 다 지을 때는 돈 지랄 소리 들으면서 지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