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에 먹을것을 잔뜩 흘려두더군요.
치웠습니다.
다음날 역시 먹을것을 흘려두더군요.
역시나 치웠습니다.
그생활의 거의 6개월간 반복하다, 동생에게 먹은다음에 치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1주일동안 안치우더군요.
화들 내면서 청소하라고 했더니, 바닥의 얼룩 하나 닦고 끝입니다.
제대로 하라고 하니까 자기는 청소 다 했다고 하는군요.
...엄청나게 화를 내니, 자기는 청소했는데 왜 그러냐며, 억울하다고 합니다.
아아. 정말로 속썩이는 동생입니다.
p.s 뭐가 억울한걸까요. 제가 동생이 아닌이상 알 수 없군요
동생분한테 구체적으로 잘못한 점을 설명해 주세요.. 아주 자세히요. 그렇게 몇번을 해서 듣지를 않는다면
할수 없이 매를 들수 밖에요..(회초리 같은거..;) 제 형이 주로 써먹던 방법인데.. 님께서 그렇게 부모님대행처럼 행동을
하시면 동생분도 따라올 겁니다. 저같은 경우도 많이 써먹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님께서 먼저 모범을 보이셔야겠죠
그게 형이란 사람이 힘든 점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