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라는 자리가...개념과 상식만으로 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죠.
극단적인 예를 들어 어떤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A정책을 선택하면 당장 10명이 죽고, B정책을 선택하면 3년뒤에 100명이 죽는다고 치면, A정책을 쓰게 될 경우, 당장 10명을 죽였다라는 것으로 비판받고, B정책을 선택하면 나중에 100명을 죽였다라는 것으로 비판받습니다.
그래도 나아보이는게 A정책을 쓰는거지만 A정책을 썼을 경우 당장 10명이 죽은것만 보이지, 결과적으로 90명을 살렸다라는 것은, 어차피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A정책을 쓴 것에 대해서만 욕을 먹는거죠.
더군다나 5년 밖에 안되는 임기로 할 수 있는건 생각보다 적습니다.
노전대통령이 4년 연임제에 대해서 은근슬쩍 내비쳐본것은 아마 그런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