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 뉴스를 전혀 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잦은 야근에 이런 저런 사정이 겹쳐서요.


이번 사건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것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고...
저는 그저 군기 빠진 군인하나가 민간인에게 총기를 빼앗긴...(유사 사건이 있었죠.)

그런 황당한 헤프닝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 주변인들도 대부분 이번 사건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인지 아무런 얘기를 못들었구요.
소모임게시판 쪽에도 총기유출사건과 관련해 그냥 가벼운 농담글이 올라왔기에 역시 가벼운 일일 거라고 짐작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리 전후 사정을 까맣게 몰랐다고는 하나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서 해선 안될 농담을 던진 것 같습니다.




내일 모레 30이 되는데 개념부터 찾고 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뻘짓을 하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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