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의 액션성을 극대화 시킨 장본인 1. 스웨덴에 거주하는 세계 최강의 마법사 Vurtne...
그의 특징은 퀘스트도 인던도 전장도 지겨워서 싫다.
오직 사냥하다 떨궈지는 템을 덕지덕지 주워입고 레게와 명게를 박살내러 다니는 마법사 pvp의 대백과사전...
저 동영상 당시 그의 템은 대부분 오리지날 시절 템이고, 탄력 0에 증뎀 250 정도의 캐안습 스펙이었음.
Vurtne 때문에 윈드러너에서 한창 레게 냥꾼으로 잘나가던 제가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데스윙으로 넘어와 마법사로 갈아타 버렸죠.
Vurtne영상이나 Drakedog영상이나 엔딩부분이 꽤 마음이 들더군요.
한명은 wow를 떠나고, 다른 한명은 다시 wow로 귀환하는 모습...
승리의 룡개짱!
클베부터 해온 저로써는 룡개가 1~4탄 동영상을 찍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pvp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머무르던 흑마법사를 레이드 대괴수로 이끌어 올린 장본인.
WM의 pvp 동영상 부분 역대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실력자.
북미 유저들이 그의 동상을 언더시티 앞마당에 세우자고 블리자드에 건의했을 정도라지요.
룡개의 특성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츤31 데레20... -┏
재미있는 건 저 두명이 서로에게 꽤나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
Vurtne는 자신의 마지막 동영상 엔딩에 DD(룡개)에게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고...
또 그의 인터뷰에서 룡개의 전략적 센스와 기계공학의 위력을 최초로 pvp에서 증명한 것을 높이 높이 평가.
룡개 역시 Vurtne가 저 위의 마지막 영상을 끝으로 은퇴하자(지금은 다시 복귀했지만)
자신의 홈페이지에 Rest in peace, Vurtne 이라고 글을 올림.
vurtne는 언제봐도 놀랍지만 용개는 유명세의 덕을 본 탓이 꽤 되지 않나싶어요. 초창기 3-4편까지만해도 누가봐도 인정해줄만한 실력이었지만, 이후엔 비리비리해보이더군요.
2007.10.24 13:55:31 (*.169.196.2)
☜토바☞
와우를 다시 즐길 수만 있다면 내 뉴타입 피씨가 정말 빛을 낼 수 있을텐데... 이거 원 시간이 없어서 쩝....;;
2007.10.24 15:02:03 (*.144.46.236)
Longhorn
레인타임은요
2007.10.24 16:14:07 (*.79.253.11)
TunguskA
Vurtne의 영상이 재미있는 이유는...
Vurtne 인터뷰에서 보면...
그는 동영상을 만들때,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영상을 만들기보다는
재미있었던 추억들을 영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vurtne--
[정말 뛰어난 유저들이 많지만 대부분은 어떻게 편집을 하는지,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가는지,
어떻게 다른 유저들로 하여금 자신의 플레이를 이해시킬지 모르고 있다.
이는 마치 똑똑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적절하게 가르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만약, 학생이 선생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배울 수 없다면 선생님이 얼마나 똑똑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PvP 동영상은 단순히 스피디하고, "스킬을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PvP를 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재미있었던 경험''을 보여주는 것이다. ]
2007.10.24 16:21:24 (*.79.253.11)
TunguskA
반대로 용개의 동영상이 갈수록 화려해지지만 뭔가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이유...
Vurtne--
[나는 모든 PvP 유저들이 Drake Dog가 와우 PvP에 크게 이바지 한 점에 대해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져 가슴이 조금은 아프다.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원하는 만큼 만족하지 못할 때의 기분을 알기 때문이다.]
용개 스스로 자꾸만 뭔가를 보여줘야만 한다는 압박감에
자꾸만 학살 위주로만 영상이 전개되고 (-Vurtne의 영상(특히 3편)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삽질한 장면, 어이없이 저항이 뜨거나 상대방 공격이 크리가 터져서 죽는 장면 모두를 담습니다.-)
그게 vurtne의 말처럼 용개를 짓누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