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레이드를 합니다.

저기 보이는 인원이 50명이 왔다고 치면

35명은 레이드 소환 오토메크로를 돌리고 있으며

나머지 15명은 정직하게 손으로 소환을 시도하다가 오토의 지칠줄 모르는 스피드에

결국 레이드 소환자리를 빼앗기고 맙니다.


필드의 대부분은 이미 중국제 고급 오토가 점령한 상태이고

신규유저는 1명이 늘어날때 올드유져 5명이 접는 추세

레이드는 이미 신규유저는 거대당에 가입하지 않는 이상 절대 체험할수 없는 금단의 구역으로 변한지 오래

18-4 서버는 그나마 가장 자유로운 서버라서 각종 템의 공급이 원할한 추세이지만

다른서버는 아이템의 부족과 독점으로 대책안을 호소를 하고 있는 상황

오늘도 제가 아는 2분이 정든 그라나도를 떠나셨습니다.

홈페이지에는 1개월 주기로 화려하게 치장된 업데이트의 정보가 올라오지만

이전 같은 흥미와 기대감은 사라진지 오래

유져들은 오늘도 뭔가 새로운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하면서 접속

어제와 같은 지루한 플레이의 반복으로 조금씩 흥미를 잃어갑니다.

여기 홈페이지에 오시는 분들도 그라나도를 하시는분이 많겠지만

이대로 라면 겉멋만 화려한 명품게임이 되고 말겠지요

모든 온라인게임이 그러하듯 이제 그라나도도 서서히 가라앉고 있군요

하지만 게임의 가치에 비하면 지금 가라앉기엔 너무 아까운 게임입니다.



뭐 그렇다고요

제발 저 매크로좀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예 아니오 뜨면 예를 누르면 망치를 드래그하게 한다던가

망치를 석관으로 드래그하면 소환메시지 창이 뜬다던가

지금 그라나도에 남은건 당전/레이드 뿐인데

그것의 재미마저 없어지고 있네요

암튼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갤러리에 맞게 그림은 그라나도 스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