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여자역으로 송하나님이 1인 2역 훌륭히 해줘서 아무 걱정 없었고...
남자쪽에 1인 3역이 되놔서 한분 더 모실려 했는데 막판에 시간이 어긋나 버려서...
그냥 1인 3역으로 갔습니다...

기획:
처음에 봤을 때 좀 갑갑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를 무슨 아이템으로..;;
그러다가 신용이라는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무너지는거니까..라고 하면서 어렸을 때
놀던 이 놀이를 생각하게 되었죠.

연출:
무너지는 사이에 자신의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경각심을 띄워 주면서 크레딧 뱅크 강조 포인트로 마감 하였습니다.

촬영:
장비가 구려서...화면빨이 안나온점 아쉽게 생각합니다...
콘티랑 소품 만들고 혼자서 되겠지 하는 요량으로 현장에 나갔는데,
막상 앵글이 안나와서 고생했습니다..(거의 흙바닥에 엎드려서 피팅 연기했음ㅠ)

소품:
처음엔 폼나게 할려고 수수깡을 썼는데...
중량감이 안 나와서... 나뭇가지로 교체....

편집:
그나마 화면 색감 살리고 한건 편집의 힘...;; 기울어지는 연출도....

믹싱/스팟팅:
원래 BGM 없이 갈려고 했는데...좀 썰렁해서....OST 하나 따와서 넣었습니다...
스팟팅하는데 시간 좀 들였습니다... 사실 전화 오는 효과로 갈까 하다가....
성우분하고의 조율도 있고해서 그냥 포기...

사운드디자인:
폴리 없이 라이브러리 추출로 썼고... 전체적으로는 믹싱에 시간 많이 들였음...

총평:
아이템이 워낙 좋아서 빈약한 장비로도 수월히 표현 하고 싶은 화면을 표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CF로 채택 된다면 CF 감독 입봉인가 싶네요 ^^

혼방 가게 되면 좋은 장비와 체계적인 프로덕션 과정으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