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크롬을 처음접한때가..에 그러니까 한 8년됬나? 국내엔 96년에 나온걸로 기억합니다.게임월드에서 공략도했었구요. 이 게임을 정품으로 구입하신분보단 v챔프에서 부록으로 나온걸 플레이해보신분이 더 많을것같네요. 이거 출시당시엔 사양이 뿅가게 높았거든요. 586~펜티엄 초기시절이 최신형컴퓨터였던시절이니..당연 출시당시엔 쫄딱망했습니다. 부록은 한 2년뒤에 나온걸로기억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용산에서 9천원에 팔길래(쥬얼도아니고 정품 패키지를) 떨이로 구입했었죠.(이거랑 같이 tgl의 rpg도 같이 구입했는데 도통기억이안납니다. 갈색계통의 그래픽이였고 파랜드시리즈는아니였음) 당시 rpg엔  꽤나 생소한 3d를 도입한 게임이였습니다. 폴리곤수준은 파판7~어둠속의나홀로 수준이랄까요. 많이 후덜려요. 아무래도 3d초기작이다보니..기여워외 기타 최신 3d기술이 집약된 최근게임들에 필터가 걸린 현재 유저들이 보기엔 '이게뭐야~!@!@!!@' 할 정도?

스샷구하기가 졸래 힘들어서 타 블로그에서 퍼옵니다. 전투장면입니다

주인공이죠. 그렇습니다. 저기 오프닝에서 버터바른듯한 표정으로 달려가는놈이에요. 이놈이..

문제는 오프닝에 나온 모든캐릭터가 이 퀄리티죠 하악하악ㅁㄹㅇㄴㄹㅇ

제일 충격적이였던건 오프닝.지금보니 퀄리티가 별로지만 오프닝으로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는것자체가 저한테는 충격이였습니다. 게다가 우리말로 된 보컬이 나오는걸 보고 충격두배. 보컬은 지금들어보니 현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주제가의 대모 정여진님같군요.  하여튼 오프닝만 보고 끄는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였던거같습니다. 음악도 참 흥겨워서 따라부르기좋았지요.

게임은 아주아주아주 전형적인 일본식 rpg의 대표라고하겠습니다. 그래픽외엔 별다른 특징은없어요. 던전과 필드를 돌며 적들과 인카운트하고 노가다를 하고 돈을벌어 상점과 던전에서 강한무기와 방어구를 얻어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이죠. 전투는 파판의 atb였나 드퀘의 턴방식이였나 기억이안나지만 하여튼 비슷했습니다.

아 숙련도 시스템이란게있었는데 잘 기억이안남.

추억의 게임이지만 다시하고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2d고전은 도트노가다라는게 아직 눈에 익숙해 플레이할만하지만 3d고전은 저폴리곤,저화질텍스쳐가 너무 압박이라; 게다가 음악은 midi여서 cd음원으로 익숙해진 귀로 그다지 듣고싶진않고; 게다가 난이도는 더럽게 높아요. 노가다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