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레임에 와서 게임 하나 추천하고 갑니다.

올해 9월부터 시작한 올엠&넥슨의 루니아전기. 게임성에 비해 너무 묻혀있다는게 안타깝더군요.

게임 소개를 하자면 총 5개의 직업이 있습니다. 기사.마법사.치유사.도둑.그리고 최근 패치된 슬라임

몬스터를 캐릭화한 라임. 만렙은 65레벨입니다. 부분유료화이며 물론 플레이는 무료죠.

던전앤파이터와 많이들 비교하며 그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입니다. 필드는 없고 한정된 인원으로

각각의 스테이지를 깨야합니다. 1-1부터 1-10식으로 현재 4-10스테이지까지 나와있으며 곧 5스테이지가

패치될 예정이죠. 일반 스테이지의 인원은 4명이며 그 외 레이드를 위한 스테이지는 8명의 인원으로

플레이합니다. 아이템빨이란게 없고 오로지 컨트롤 승부기때문에 아이템 수집의 압박은 없습니다.

스텟을 올리는 기능은 없으며 아이템에 붙은 옵션으로 공격력.체력.마나가 올라갑니다.(옵션중 민첩스텟이 가장 불필요)

본캐릭이 치유사라 제 입장에서 본 다른 직업들을 평가하자면..

기사- PVP에 압도적 위치에 있으며 중반에 살짝 힘들지만 후반에 빛을 발하는 캐릭터(이건 사실상 기사가 아닌 마검사..)

마법사- 가장 많은 유저가 플레이 중이며 그 덕에 아이템 값이 가장 비쌉니다. 유일한 원거리공격 캐릭터이며

어디서든 환영받죠.

치유사- 하는 사람만하는 치유사-_-; 독특하게 마우스로 지정해서 힐을 주는게 아니라 자기 주변 범위만 치유하는

광역힐이기때문에 힐 주기가 좀 힘듭니다. 캔슬당하기도 쉽구요. 게다가 렙업을 위한 특정 스테이지를 업방이라고

하는데 그 곳에서 힐러가 필요없기때문에 키우기도 좀 힘든 캐릭입니다.

도둑- 빠른 공격속도와 스피드. 잘만 활용하면 유용한 덤블링. 컨트롤하기에 따라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스킬.

게다가 미녀캐릭터-_-; 하지만 기사.마법사가 다수의 몹을 상대하기 좋은 반면 도둑은 소수에 강합니다.

후반가면 찾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내쫓는 것도 아니죠.

라임- ........해본 적 없네요-_ -; 라임을 얻으려면 다른 캐릭터로 특정 퀘스트를 거쳐야합니다.



부분유료인만큼 캐쉬아이템이 당연히 있지만 대부분 치장성이며 인벤토리.은행창고등입니다. 물약과 부활석등도 있지만

사서 쓰는 사람은 없죠. 생각보다 캐쉬아이템의 비중이 거의 없습니다. 서버는 성인섭인 포리엘이 사람이 많죠.

지금 입고있는 옷도 캐쉬옷인데 살 생각이 없었지만...하도 이거저거 껴입다보니 거지꼴이 되버려서 샀습니다-_-;

잠이 덜깬 상태로 글을 쓰자니 상당히 두서없이 썼네요. 그냥 심심하신 분들 한번 해보시라고 씁니다.

일요일이니 좀 더 자러 GOGO 상쾌한 아침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