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페이트 카페의 어느 글입니다
ㅡㅡㅡ
안녕하세요! 다녀왔습니다!!! | Fate / [ 자유게시판] 2006.11.09 16:27 

에츠시(wri2000) 3급마술사  http://cafe.naver.com/uunmask33/125292


제목 어떻게 써 넣어야 조회수가 잘 올라갈지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아무렇게나 써 넣음.

지금 이 내용은 제목처럼 밝은 내용이 아닐테니 참고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님.

결정하세요.

이 글을

보실껀지.

안보실껀지.

안보실꺼라면..

목록 링크나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정말..

진심입니다..

보기 싫으신분은..

위와 같이

행동 해주세요..

-----------



후훗.. 다녀왔습니다 ^^



큭큭.. 오늘.. 문구용 칼만한 단도를 몸 어딘가에 숨겨두고 등교했습니다.[그냥 심심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노는 도중



옆에 앉는 녀석이 자유시간에 말을 겁니다.



'야 mp3있냐?있으면 좀 내놔라'



선생이 가져오지 말래서 안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선생이 가져오지 말래는데 ,당연히 안가져왔지'



'지*.. 핑계대고 자빠졌네 니 선생이 가져오지 말라는거 안가져온적이 얼마나 돼냐? 빨랑 내놔'



'아.. '



하고 제가 어이없어 했습니다.



'아쭈? 이새*.. 좀 컸네?'



'뭐?'



'야이 씨*..'



퍽-ㅅ-



제가 선빵 갈겼습니다



갈긴것도 아니고 후려갈겼습니다



그녀석은 뒤로 자빠집니다



입속에서 피가납니다 [잘못 맞았나봄.]



'아나 이 시*이?'



그 전에. 애들이 전혀 없었던 곳이어서 마음껏 싸울수 있었음..[그래서 이녀석이 시비 걸었던듯,]



그래서 저는.



오히려 잘 됐다 싶어서



..



녀석이 일어납니다.



저는 비밀스러운곳에 숨겨든 단도를 사용하려고 했지만..



역시 하교 하기도 전에 꺼낸다는건 타이밍이 글러서



'야. 학교 끝나고 하자'



'아나 이 씨* 쫄았네?킥킥킥킥'



그대로 죽여버리고싶었지만 참고



하교시간.



'야 뜨자'



'어'



아까 그 곳으로..



자아....



저는 그 녀석.. 비무장인줄 알았는데



ㅅㅂ



망했다



'목검'이 그녀석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



후후.. 그래서. 제가 절망했을거라고 생각하신분..









녀석이 다루기 어려운 [무거운]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단도를 가지고 있는 저는 ..?

하하..

파고들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녀석이 먼저 선빵을, 후려 갈겼습니다.

저는 슬쩍 피해줬습니다..

그다음 단도를 '조낸 뽀대나게'꺼내서 목검 끝부분을 잘라냈습니다. 의외로 약한 목검이더군요...

잘라내 봤자 의미가 없지만 그녀석 확실히 쫄았더군요.

'간다. 각오해라.. 니가 시비건게 잘못이다 애자야,'

이런 유치한 말을 한다음

저는 돌격했습니다 [간격이 약 2.2m정도.. 떨어져있음]

저는 점프 하는척을 했습니다. 그녀석을 낚기 위해서죠

그자식은 목검을 위로 휘둘렀습니다.

그틈에 저는 바로 앞구르기 스킬을 사옹해서 그녀석 바로 앞까지 워프한다음

단도를 '성기 에다가 갖다대고'

'야.. 포기 해라. 지금 바로 쑤셔줄수도 있는데 니가 항복하면 ..'

저는 확실히 숨이 찼습니다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긴장한..

그때 그녀석이 하는말

'개*끼야 쑤셔라'

그녀석은 목검을 위로 한채로 경직돼 있는 자세.

저는..

그녀석이 솔직하게 무지 쫄아서 지금이라도 항복하고 싶었었던 듯 한데

프라이드때문에 안하는거같더군요.

그리고 그녀석이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지라

제가 안 쑤실거라는것도 알고 있는듯 했고.

그래서 저는

그녀석이 목검을 위로 들고 후덜덜 떨면서 버티고있는 팔과 손.

...

그 손에 쥐어진 목검을

단도로 있는 힘것 기류를 타서 정확하게 명중하고

목검은 '써어억두우욱'

탱탱탱탱탱..태에엥~

그리고 저는 구른 상태로 일어서서

굴러버린 덕에 더러워진 교복을 털고

'잡종새*주제.. 꺼져라. 꼴도보기 싫다'

라는 멋진 말을 하고

그자식은 그대로 '이 개*끼 내가 아는 형 불러서 너 죽여버릴꺼야!!'

라고 망언을 하면서 튀었습니다.

목검은 제가 회수해서, 버리고

ㅡ..

단도.. 이거 맘에 듭니다

킥킥

자주 써먹어야겠는걸..?



 





 
에츠시(wri2000)

불쾌함을 피할수 없다면, 즐기는것...즐길수 없다면 그 불쾌함에 어울리는것. 

덧글 4개 | 조회수 18  이 게시물을... 

=====================================================================================

목검을 단검으로 자른다..
제가 아는 목검이나 단검이 아닌가봅니다.
그래서 직접 해봤습니다
각각 과도와 아웃도어로 유명한 tops 사의 나이프입니다.

검 기본은 예전에 아이키도에서 같이 배우는 검술 조금 흉내만 내봤고.
나이프는 2년정도 말 그대로 그냥 가지고 놀았습니다.

아직 검력이 부족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