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서울에 잠시 올라갔을때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구관을 구경하겠느냐!' 하는 생각에
보크스 코리아에 가본적이 있었습니다.(민X님 대동)
가서 구관들의 실제 모습에 놀라고, 가격에 또 놀란후에 절대로 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구관구경은 팽개치고 모형들 구경이나 하고있었죠.
그러다가 1/24쯤 되보이는 자전거를 발견, 소품으로 쓰기 좋겠다 판단하고 그냥 사왔습니다.
그게 저녀석이죠.
어느회사의, 어떤 이름의 상품인지는 모릅니다.
박스가 없었거든요.







실제로 이런 자전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김새가 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설마 앞에 저거 헤드라이트일까요? -_-;
브레이크등과 깜빡이처럼 생긴것도 보이는디...






1/24라고 해도 얼마나 작은건지 감을 못잡으시는분이 많을것입니다요.
해서 크기비교에 가장 적당한 라이터를 놓고 크기비교.
조잡해보이지만 저렇게 작은 크기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보고 만들라고 하면 못만들걸요... 1/24로 새 만들려다가 실패했는디...






부품의 마감상태들은 조악하긴 합니다만,
문자의 프린팅이나 무늬등은 굉장히 정교하게 잘 칠해져있습니다.
이런걸 대량생산 하려면... 중국 아줌마들 고생깨나 했겠네요.






실제 1/24 모형(타미야 T-Max, 스쿠터)과 같이 놓고보니
크기가 적당한게 소품으로 쓰기 알맞다는 생각이 맞은거같네요.
받침대가 없으면 서질 못하긴 하지만 인형 하나 만들어서 붙여놓으면 되는거니
그건 상관없고...
일단은 이 자전거를 쓰도록 얼렁 만들던거나 다 만들어야할텐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