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간직한채 레임프루프에 적응못하는거 같아서..
아 괜히 여러분들한테 ..

레임프루프라는 연못에 한마리 흙탕물 미꾸라지마냥 흙탕물이나 일으키는 놈 같아서..
3cf 사건도 그랬고 저의 돌발적인 행동때문에 당황하셨던 분들. 맘 고생이 크셨겠죠.


지금 제가 진짜..
가장 걱정하는건 여러분이 저를 어떻게 인식하실까 하는것..

진심입니다..

신년회때 가서 우물안 개구리가 떠들어대듯 자기의 좁은 틀 안에서만 이건 어쨌다
저건 어쨌다 하는 잣대로 결정짓고 아 그랬구나 그렇군.이라면서 스스로 인정해 버리는 태도에
대해서 여럿 실망하셨겠죠.



돌아와서 왜 그랬는지 한동안 끙끙앓았습니다.


"군바리가 이렇고 이렇고~.하하하~."

신년회에서 가장 후회되는 말중에 하나입니다.
니 따위가 아는게 뭐가 있다고 ..(사실 군인에 대해 안좋은 기억들이 있지만..해설 안됄 얘기를...)
뭐가 어쨌거니.. 괜히 주제넘게 까불지 않나..



속 상하신분들 많이 계셨겠죠.



아.. 어쨌거나..

그냥 왠지 첫 커뮤니티의 쓰린 아픔이 다시 생각나서 그냥 왠지..
슬픕니다.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사람들은 좋아해주지 않더군요.
나름대로 어울려보려고 노력도 하고 정성도 기울이고..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후우...



그냥 왠지 기분나쁘게 우울해지는 날들이 있죠.
그런데 요새는 그런 날들이 늘어만 가는거 같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