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달째 아무 이유없이 계정블록당한 내 아이디를 돌려달라,이 슬기악당아아아..

이유인즉..
사건발단은 9달전쯤.. 당시로서는 거의 지존수준(?)에 가까웠던 만케8장 세트를
가지고 다니며 이스핀4서버를 평정했던(?) 터라 거의 심심리즘에 걸렸던 때 일이죠.


그러던 어느날;; 이스핀4 서버에서 악달을 돌리며 4연승을 거두고 있을때
막상 너무 심심해서;; 워프풀방에 들어갔더랬습니다.

※워프풀방:워프게이트란 맵에서 8명이서 하는 방. 주사위의 잔영은 사람이 많을수록 돈이 올라간다.

사실 돈은 얼마 안주지만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게 재밌어서 들어갔던 터였습니다.
그런데 수치가 무제한이더라구요.


왜, 수치가 무제한이면 카드를 4장까지 다 올릴수는 있는데 (마치 째듯이)
그냥 저는 한장 올렸습니다.

게임이 시작됐고 원케로 당당히 이겼습니다. (살라딘2;)
그러더니 진게 약오른다는듯이 한명이 저한테 딴지걸더군요. 아무래도 주잔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몹은 자기가 잡고 골 들어가는건 남이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잖습니까;

아무튼 제가 알게모르게 그렇게 해서 골 들어가서 이겼는데

약이 오르는가봐요. 그래서 사실 이긴건 당연한거고 거기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없는거예요. 사실...
그래서 다시 그 방에 들어갔죠. 아주 괴롭혀줄려구요.(웃음)
그러니깐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카드4장을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웃겨서 데미안+살라딘+크리스티앙+크리스티앙2로 응수했더랬습니다. 소환수치가 장난이 아니죠.
그러니 쫄더라구요.(;;) 아..그러더니 그넘이 바로 시작을 해버린거예요.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수치는 높지만 저 세트는 사실 파티로는 벨런스가 꽝이거든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살라딘에 데미안 카드 콤비맺고 굴리는데 갑자기 솔져 쓰는 초딩이(초딩이라 추측됨)..

"와 님 운영자죠?"
"?!아니요?"

그러더니 계속 계속 운영자라고 하는거예요; 저보고.. 참 황당해서..
그 다음날 이스핀4서버에 다시 가보니 이제 완전히 제가 운영자라고 불리기 시작한거예요.

황당하죠;
게임을 해도 저보고 운영자라면서요? 운영자님이다. 이러니까;;

그래서 하도 어이가 없어서.
"운영자라는걸 믿으세요?"

급기야 포리프운영진측에서 저한테 사칭죄를 씌우게 되는거고 =_= 해명할 길도 없어요.
메일을 보내도 본사로 찾아오라고만 하고 그래서..

더러워서 관뒀습니다;;


아아.. 관두던 당시
흑태자,셰라자드,살라딘2,크리스티앙,크리스티앙2,데미안,버몬트.

해킹당했기 때문에
살라딘카드와 철가면 카드는 해킹범이 이러쿵저러쿵 팔아버려서 증발~.